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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후보자에게 성남시를 묻다 장영하 바른미래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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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후보자에게 성남시를 묻다 장영하 바른미래 예비후보
  • 고정자
  • 승인 2018.04.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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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언론사협회(에이타임즈·파워미디어·아리랑저널·내일을여는신문/회장 조정환)에서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의 좋은 지도자 선정에 언론사협회가 성남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몇 가지를 간추려 후보자들에게 발송하여 답변 순서대로 각사가 동시 게재한다.

발송은 동시에 무작위로 안성욱후보·이헌욱후보·지관근후보·박정오후보·장영하후보·은수미후보에게 발송하였으며 여타후보자는 이메일 주소 미확인으로 발송하지 못하였으나 후보자 측에서 연락이 온다면 언제든지 답변 순서에 의해 게재할 예정이다.

  아래는 장영하 바른미래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질문 및 답변이다.

 

1. 성남시장에 출마하게 된 동기와 목적은 무엇인가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시장직에 도전합니다.

시민들을 위해서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할 제도와 행정이 아주 많은데,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해서 그것들을 실현하고 싶어서 성남시장을 꿈꾸는 것입니다.

행정영역의 경우 아직도 개선하고 발전시킬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발전의지를 최대한 발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2. 성남시 무상교복정책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

3. 성남시 청년배당정책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 반대( 0 )

4. 성남시 시민배당(1천8백억 원)정책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 반대( 0 )

5. 시청사 스케이트장, 다른 곳으로 이전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

6. 단대오거리 제1공단 공원화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 반대( 0 ) 조건부반대

=> 1공단은 기본적으로 환승주차장과 문화 공연 시설 등이 들어서는 방향으로 시민을 위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옥상공원을 조성해서 희망대공원 접근성을 높여 활용도를 높이는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7. 시청 내 기자회견장 설치에 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

8. 본시가지 주차문제에 대한 후보님의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자동차가 대중화 된 이래 성남민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일 것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주차장 확충을 병행하겠습니다.

부지는 고갈돼 가고, 예산은 많이 드는데 비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새로 짓거나 기존 주차장을 확대하는 구조적 방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인근 도로에 주차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도로변에 사선주차를 허용하는 방안인데, 차량 전면이 아닌 후면을 인도 쪽으로 향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주차장 조성에 소요되는 예산과 행정력 대비 실효성이 크거나 같다면 실행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를 전제로 합니다.

9. 성남시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무엇인가요.

성남은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생성된 도시입니다. 본시가지에는 품질보다는 양을 중시하던 시기에 지은 집들이 빼곡합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오늘날에 와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주민들의 경제적 상황과 여건 등에 따라 방식에 이견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이 비용일 것입니다.

집 한 채가 가진 재산의 전부인 주민들도 많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나 시공사는 수익낼 생각부터 하겠지만, 주민들의 재산권 존중을 기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재개발 추진사항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사용 가능한 시유지를 찾고, 사용 중인 시유지는 복합적인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소규모라도 가능한 한 관할구역이나 인접구역에 이주단지를 마련해 생활권 이탈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또한 공사비 절감, 수익 최소화를 통해 분담금을 줄이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재정착률 상승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기반시설 확충과 스카이라인 등 경관적 요소, 안전 및 기능적 측면도 당연히 반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0. 분당·판교 신시가지에 비해 열악한 수정·중원의 문화혜택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요.

수정·중원 지역은 문화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열악한 환경입니다. 개인의 능력 때문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뚜렷한 명분 없이 공적영역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본시가지에 공연전시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시유지를 비롯해 시 소유재산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기존 건물을 복합활용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습니다.

문턱도 낮추겠습니다. 법률검토를 통해 성남시민에 대한 아트센터 입장료 할인 폭을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서 찾아가는 공연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여건에 따라서 참석여부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모든 시민들께 기회는 똑같이 제공하는 것이 행정기관의 몫입니다.

문화공급자들에게도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공연은 현재 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유치하겠습니다. 하지만, 향토작가나 동호인, 아마추어들의 공연 전시는 동호인과 주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1. 성남시 공무원들의 진급인사가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만약, 진급인사에 불합리와 불공정이 있다면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요.

공직사회의 가장 큰 관심으로 생각합니다. 공무원 인사 공정성은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인사로 인해 사기가 저하된 공무원이 시민에게 신바람 나는 봉사행정을 하지 않을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정인이 최소한의 승진소요 기간만을 충족한 후 몇 차례 승진을 했다거나, 공무원 품위를 손상시킨 사람이 승진을 했다거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피해가 발생했는데도 문책은커녕 승진을 했다거나 하는 등 여러 가지 인사 관련 불합리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인적자원인 공무원들이 현재 보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행정은 예측가능 해야 합니다. 인사는 공정해야 합니다.

12.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후보님의 방안은 무엇인가요. (지역상권, 청년일자리 포함)

성남시가 재단을 만들어 상인교육, 마케팅지원 등 상권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에 대해 기본적으로 공감합니다. 또한 상인회를 통한 정보교류와 친목도모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해서 지역화폐 기능을 하고 있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지역화폐를 현재보다 활성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성남시 소속 공무원의 경우 본인 동의를 전제로 급여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시금고 선정에 있어서 지역금융기관을 우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연간 3조원에 이르는 예산과 각종 기금을 예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지역사회에 가장 많이 환원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단위농협 등 지역금융기관이 이 같은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전산망 통합운영, 보안성 강화 등 실무적인 내용은 보완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시금고 선정 및 상권활성화재단의 경우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지역 상인회에 대해서도 공적영역에서 지원이 있었다면 운영 및 성과 등을 면밀히 분석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상권 문제와 별개로 경제문제를 덧붙이자면 근본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을 늘리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대대적 확대, 성남시청사 등을 활용한 청년 창업 보육기능의 대대적 확충 등으로 창업, 보육, 고용증진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3. 요즘 사회 문제 ‘미투’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미투 문제는 ‘힘’에서 기인합니다. 힘이 있는 쪽에서 약한 쪽 위에 군림하는 것이 본질입니다.

비단 남녀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에서 강자가 약자를 대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나, 권력에 의해 약자가 침탈 받는 행위도 또다른 의미의 미투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정치권력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를 부여받는 정당기호제나, 기호순서에 따라 인쇄된 투표용지에 기표를 하도록 되어있는 기호순서제는 정치기득권 행사의 대표적인 경우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행정권력이 예산집행권을 무기로 보조금 등을 지원받는 단체에 업무와 무관한 요구를 하거나, 인사권자가 인사권을 무기로 부당한 주문을 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저는 최근 바른미래당 인권위원장으로 선임이 되었습니다. 남녀 관계에서 비롯되는 미투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서 부당하게 차별받는 사회적 미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14. 끝으로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은 유권자의 투표에 의해 결정됩니다. 유권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표하느냐에 따라 뽑히는 사람이 정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정치를 혐오합니다. 화분에 물도 주고 병충해도 막아줘야 화초가 잘 자라고, 유실수에 거름을 주고 김을 매 주어야 좋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듯이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정치도 관심과 애정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야만 아름다운 열매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정치 무관심의 가장 큰 비극은 나쁜 권력자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진심을 보고 투표권을 행사해야만 좋은 사람이 정치인이 되고 우리나라가 발전하며 시민들이 행복해 질 것입니다. 시민들의 정치에 관심과 애정만이 권력자의 권력남용을 막을 수 있고, 권력자로 하여금 선정을 베풀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에 꼭 새겨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게재 된 질문은 성남시언론사협회(에이타임즈·파워미디어·아리랑저널·내일을여는신문)가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성남시장 후보자들에게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하여 협회 회원사들의 토론과 심의를 걸쳐 협회 자체적으로 제작한 질문이며 답변의 내용은 후보자 측이 보내온 내용의 뜻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가감 없이 게재합니다.

 

성남언론사협회(에이타임즈·파워미디어·아리랑저널·내일을여는신문) 회원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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