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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은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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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은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혁신해야’
  • 변준성 기자
  • 승인 2019.12.19 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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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의원 5분 자유발언... 문화도시 ‘성남’ 조성위한 방안 제시
이준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도시 ‘성남’ 조성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준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도시 ‘성남’ 조성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이준배 의원이 성남 문화도시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역할에 대한 제시를 해 관심을 모았다.

이준배 의원은 18일 성남시의회 제2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문화도시 성남을 위한 일성으로 문화는 그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명했다.

그러면서 문화는 교육, 복지, 경제, 환경, 관광 등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문화와 예술은 더 이상 사치가 아니라 4차 산업시대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의원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도시로 조성 되어야 하는 이유라면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성남시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문화재단의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문화재단은 한 해 3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예산과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문화재단은 더 이상 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혁신해야 한다면서 조직혁신과 직원들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이를 통해 전문성 확보는 물론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만이 문화재단 본래의 기능을 감당할 수 있으며, 나아가 비전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점은 민선 7기 은수미 시정부에서는 과거의 관행처럼 보은인사, 특혜채용 등 인사비리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는 점은 긍정적이며 문화재단이 향후 혁신성장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아울러 성남문화재단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현재의 각종 인프라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의 전문예술과 생활예술을 지원, 발굴하는데 더욱 매진해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문예술인들과 문화 협치를 통해 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생태계를 구축하여 미래지향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해야 한다면서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별 현황을 파악하여 필요한 문화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에 반영하는데 문화재단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간다면 성남의 문화도시 조성은 머지않아 이루어질 것이라고 상상했다.

이 의원은 또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인 복합문화시설조성 계획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지역 거점별 문화공간을 확보한 위례 업무2부지 여수동 공공부지 태평동 한전건물 판교 학교부지 등 복합문화시설조성 계획은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으로 문화도시로서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더나가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과제에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천명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약속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도시추진 사업에 대해 우리 시에서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 한다고 했다.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그러면서 정부는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0개 내외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기로 했다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이 아니라 성남은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가칭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설립을 제안한다시의회와 집행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지원단을 설립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도시로 지정이 된다면 성남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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