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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노이 국립종양병원과 국제의료협력 MOU 체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지난 17일 하노이 국립종양병원, 분당제생병원과 해외 의료인연수 등 국제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협약식은 베트남 현지 하노이 국립종양병원(HANOI ONCOLOGY HOSPITAL)에서 개최되었으며, 베트남에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성남시는 해외 의료인 연수사업의 행정적 지원 등 국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하고 분당제생병원은 베트남 의료인 연수에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 구성·운영 및 성남시의 선진 의료기술·서비스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하노이 국립종양병원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수 의료인을 선발·파견하여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을 베트남 의료계에 전파하고 성남시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역할을 맡는다.협약식 체결 후 관계자들은 업무협약 후속계획에 대하여 논의를 나누었으며 실무협의를 통해 올 하반기 하노이 종양병원 의료인의 성남시 초청 및 의료인 연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시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 국립종양병원과 국제의료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고,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 네트워크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하노이 국립종양병원은 전문의 115명, 직원 500명의 암 치료 전문 베트남 국립병원이며 연 환자는 10만여명에 이른다.  

사회 | 이철 | 2019-07-23 12:13

      경기도는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지로 성남시를 선정했다.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공모를 진행했다”면서 “공모 참여 4개시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 심사결과 성남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밝혔다.이어 “심사위원들은 서울 근교 입지, 판교의 상징성, IT․게임기업 밀집지역, 시의 사업추진 의지와 준비의 우수성, 높은 사업이해도와 구체적 사업계획 제시 등을 우수한 점으로 평가했다”며 성남시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성남시가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는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환상어린이공원에 도비 100억, 시비 150억, 민간 46억 등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연면적 8,500㎡의 경기장을 조성할 방침이다.세부적으로는 400석 규모의 주경기장,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전용공간, PC방, 스튜디오, 다목적공간, 기념품샵 등이 조성되며, 중앙광장 방향 벽면에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성남시가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조성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는 오는 9월까지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전용경기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과 관련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4년간 100억 원) ▲e-스포츠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4년간 20억 8천만 원) ▲선수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 구축(4년간 13억2천만 원) 등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개 분야 6개 사업에 총 134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경기도 e-스포츠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 가운데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e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도는 최대 100억 원 지원 인센티브를 걸고 지난 1월부터 7월 1일까지 부지 선정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김 대변인은 “전용경기장 조성은 물론 월드 e스포츠 챌린지·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e스포츠대회 개최, 아마추어 유망주 120명 지원·은퇴선수 등 연관 산업 종사자 360명 육성 등 인재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면서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관련 산업이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07-22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