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콩나물 재배공장 [경기포커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경기도 학교급식에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학교급식용 감자, 양파 등 주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매를 진행해온 유통진흥원에서 급식의 주요 원재료인 콩나물 콩을 직접 수매하여, 무농약 이상의 양질의 콩나물 공급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이를 위해 유통진흥원은 오는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5일 간 내년도 필요 예상량인 90톤가량의 친환경 콩나물 콩을 수매할 예정이다.경기도 친환경 급식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농업에서는 지력 회복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농산물 돌려짓기를 하고 있으며 이에 적합한 품목중 하나가 콩이다.이에 경기도와 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엽합회가 2015년부터 도내 친환경 콩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도 친환경 콩 생산자 10명, 생산량은 9.6톤에서 2018년도 생산자 68명, 생산량은 66.7톤까지 증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경기 친환경 콩나물’을 100% 학교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콩나물은 학교급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식재료로(연간 446톤 공급 / 2018년도 기준) 경기 친환경 콩을 원료로 한 친환경콩나물을 학교에 공급할 경우 가격 부담 없이(보조금 지원비율 상향) 학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생산 농가에서도 가을에 수확하는 후작 품목 확대와 소비처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경기 친환경 콩나물’ 공급은 원료인 ‘콩’ 부터 친환경으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으며, 학교급식에 보다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하면서도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여 나가는데 동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덧붙여 “유통진흥원은 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 감자, 양파, 마늘, 생강, 잡곡류 등을 지속적으로 수매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친환경 수매품목을 늘려 나감으로써 학교급식의 건강한 먹거리 확대와 친환경 농가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회 | 이철 | 2019-12-07 16:51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 시흥시에 전국 최대 규모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이 추진된다.도는 13일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공모사업에서 시흥시가 응모한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사업이 선정, 202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도내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유치가 실현될 전망이다.해양수산부는 앞서 9월부터 진행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전라남도 보성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250억을 지원한다.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곳이다.특히 가까운 거리에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시흥 오이도항과 해수부 거점 마리나로 개발 중인 안산 마리나가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루트가 개발되면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도와 시흥시는 계획에 따라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청소년과 해양레저 입문자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보트 수리정비 취업ㆍ창업 기술교육 중심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사업비는 총 500억 원으로 국비 250억 원 외에 도비 75억 원 시비 175억 원이 투입된다.안산 시화호 거북섬 1,62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층, 건축 연면적 4,555㎡ 규모의 해양레저복합 클럽하우스가 건립된다.클럽하우스에는 교육장과 체험실, 창업지원센터, 계류시설 관리실, 해양레저 관련 업종 임대매장 등이 들어선다.또 해상에는 보트 80척을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과 40척을 보관할 수 있는 빌딩형 보트 보관시설인 드라이스텍을 설치, 총 120척을 계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도는 전국 학생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비한 안전체험교육과 해양레저 체험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초ㆍ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질 높은 체험교육을 2022년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 조성되는 복합단지의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안산시 방아머리공원 내 조성 중인 ‘경기도 해양레저안전체험관’의 해양안전체험 교육을 연계할 예정이다.이상우 도 해양수산과 과장은 “민선7기 도정방침에 따라 경기도 해양레저안전체험관과 수도권 해양레저 체험ㆍ교육 거점 조성으로 도민에게 해양안전사고와 해양레저에 대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보트 수리정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취업ㆍ창업 교육을 지원해 해양레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산업분야 일자리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19-12-13 14:25
▲ 의회운영위원회, 캐나다 BC주에 선진 의정활동 지원 전파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진용복)는 12월 6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이하 BC) 주의회의 방문을 맞아 경기도의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정활동 지원 사례를 전파하고 양 기관과의 우호를 증진하였다.BC 주의회의 의회운영위원회 방문은 전날 치러 진 ‘경기도의회 – 캐나다 BC 주의회 교류 합의서’ 체결 행사와 연계하여 BC주 의회에서 특별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경기도의회 전문위원실에서 이루어지는 의정활동 지원 사례와 경기도의회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이날 행사에 의회운영위원회는 진용복 위원장을 비롯해 BC주 친선연맹 의원이기도 한 이필근 의원이 참석하였고, 권정선 의원, 이애형 의원, 정윤경 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BC 주의회는 부의장인 라즈 초우한(Raj Chouhan) 의원과 BC주 의회사무처 소속 수지 서(Suzie Seo) 변호사가 참석하였다.진용복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도부터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중인 곳이다. 이번 양 기관 의회와의 친선 협약을 통해 더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기 바란다.” 면서 “경기도와 BC주의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실질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BC주 방문단을 환영하였다.라즈 초우한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의 민주적이고 인권을 중시하는 의회 비전이 BC주의회와 잘 맞아 떨어진다. 긍정적인 부분 잘 배우고 돌아가겠다.” 면서, “향후 천연가스를 비롯한 농업, 광업, 임업 분야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아울러, 향후 경기도의회가 캐나다 BC주를 찾아줄 것을 요청하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하였다.양 기관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과 노인복지 분야 정책, 저출산 정책을 소개하며 각 국의 복지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의회운영 시스템과 의회사무처 현황을 나누며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06 17:57
▲ 소영환 의원, 공공급식 영역확대를 통한 도농상생방안 토론회 [경기포커스] 경기도의회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는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공급식 영역 확대를 통한 도농상생방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였다.최근 지역 농업과 연계하여 경기도민 누구나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공공급식 영역을 확대하여 도농상생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중 도민참여형 열린 토론회로 개최되었다.토론회는「서울시 공공급식 현황과 도농상생」,「민관협치를 통한 경기도 공공급식 현황과 도농상생」을 주제로 각각 재단법인 지역재단의 이창한 이사와 지역농업네트워크 협동조합 경기제주지사 길청순 지사장의 발표와 함께 참석자간 열띤 토론으로 진행되었다.소영환(더불어민주당, 고양7)의원은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는 것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얼굴있는 농산물을 공급하는 일이다”라고 언급하며, “오늘 토론회에서의 많은 고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도시와 농촌을 함께 살릴 수 있는 공공급식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전승희(더불어민주당,비례), 정승현(더불어민주당,안산4) 의원도 함께 참여하여 의회 차원의 종합토론이 진행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소영환 의원은 현재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안전하고 질 높은 경기도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 반영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06 18:57
▲ 불법행위 흐름도 [경기포커스]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건축물을 시공하면서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사를 불법 하도급, 시공 위반 등을 자행하다가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대형건설사의 소방공사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소방공사를 불법 하도급하고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한 대형건설사 7개 업체와 관련 하도급 9개 업체 등 16개 업체를 적발해 13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고, 3개 업체는 형사입건 했다고 10일 밝혔다.수사를 통해 드러난 불법행위는 ▲소방공사 불법 하도급(7개 업체) ▲소방시설 시공위반(2개 업체) ▲미등록 공사(6개 업체) ▲소방감리업무위반(1개 업체) 등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A 건설업체는 직접 시공해야 할 소방시설을 직접 시공하지 않고, 소방공사업체에 불법 하도급 후 하도급 받은 업체는 다시 소방공사 미등록 업체에 재 하도급해 시공하다가 적발됐다.또 B 건설업체는 직접 시공해야 할 소방공사를 자사에서 퇴직한 직원이 운영하는 미등록 소방공사 업체로 불법 하도급 했고, 이 업체는 다시 다른 소방공사업체에 재 하도급 했다. 특히, B 건설업체는 이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와 자재만 납품하는 것으로 계약했지만, 실제로는 시공과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하는 이면계약을 했던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C 건설업체 경우 무선통신보조설비 시공비 4,120만원이 3차례의 불법 하도급을 거치면서 당초 시공비의 63.2%가 줄어든 1,518만 원에(36.8%) 최종 시공됨으로써 소방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우려를 낳고 있다.이 외에도 D 건설업체는 무선통신보조설비를 소방시설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했고, E 소방공사업체는 스프링클러 배관 미연결, 소화기 695개와 소방호스 74개를 설치하지 않았다. 심지어 이러한 위반 사항을 관리해야 할 소방감리업체 F는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는데도 관할 소방서에 소방감리결과서를 거짓으로 제출해 완공 필증을 교부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에 불법 하도급이 이뤄진 무선통신보조설비는 건축물 화재시 현장지휘관과 내부에서 활동 중인 소방관과의 원할한 지휘·작전통신을 위한 것으로, 무전이 취약한 지하층 및 층수가 30층 이상인 건축물의 16층 이상에 설치하는 중요한 소방설비이다. 이러한 소방시설이 불법 하도급 돼 부실공사로 이어질 경우 화재 등 재난발생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3개월 이내의 영업정지, 소방공사 시공․감리위반 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개월의 영업정지, 소방공사 미등록 공사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도는 건설사들의 불법 하도급 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 조례’와 같이 일반 건축공사도 소방공사를 별도로 분리발주 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의 개정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이재명 지사의 특사경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소방수사를 특사경에서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뤄낸 성과”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소방공사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어야 한다. 앞으로 불법적인 소방공사를 뿌리 뽑기 위해 중형건설사까지 수사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일부 건설사들은 위법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건설현장에서 이뤄진 것이지 본사(법인)에서 위법행위를 묵인한 것이 아니다. 법인의 책임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 | 이철 | 2019-12-10 12:28
▲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 마약없는 맑은경기연구회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이 13일, 의원 연구단체인 마약없는 맑은경기연구회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명 : 경기도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이날 착수보고회는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장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약의 정의, 마약류 단속 현황, 마약류 정책 수립 기조에 대한 제언, 연구에 대한 소개 등이 이루어졌다.이애형 의원은 “마약 중독 관련 사업이 다른 중독 사업보다 사업 개수, 예산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정책연구가 경기도의 마약류 등 예방, 홍보, 교육 사업에 보다 선명한 전략적 대안을 제시해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연구용역은 아주대학교 약학대학과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2019년 11월 22일부터 2020년 3월 21일까지 진행된다.4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마약류 인식조사를 통해 실태 파악 후 경기도 마약정책 수립·관리 방안 마련과 마약없는 건강한 경기 구축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목적으로 한다.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회장인 이애형 의원을 비롯해 회원인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한미림 의원(자유한국당, 비례), 송치용 의원(정의당, 비례)이 참석했으며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장, 박귀례 아주대학교 교수, 이정근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문승완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사무국장과 경기도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13 14:27
▲ 경기도교육청 정책홍보매뉴얼’발간 [경기포커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언론·홍보담당자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정책홍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정책홍보 매뉴얼’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학교 홍보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정책 홍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매뉴얼 주요 내용은 ▲홍보시작하기, ▲보도자료 작성하기, ▲언론 대하기, ▲소셜미디어 활용하기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교육 홍보방안과 교육현장 우수사례, 보도자료 작성방법, 언론대응 기본원칙, 경기도교육청 소셜미디어 활용 현황 등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 매뉴얼은 다양한 도식·표·사진 등으로 가독성을 높여 홍보담당자가 쉽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QR코드가 수록돼 홍보담당자가 현장에서 바로 홍보 우수사례 등 관련 사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또 소셜미디어 활용 시 선거법,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겸직허가 등 공무원이 유의해야할 사항도 자세히 안내돼 있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 정책홍보 매뉴얼은 여러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를 담은 현장 실무 맞춤형 매뉴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과 경기교육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자의 정책홍보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 이철 | 2019-12-11 16:36
▲ 성남시의회 서은경 의원 [경기포커스] 사랑하는 96만 성남시민 여러분!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은수미 시장님과 2990여 공직자 여러분!그리고 언론인과 방청인 여러분!안녕하십니까? 경제환경위원회 서은경 의원입니다.꼭 1년 전 오늘, 12월 4일을 기억하십니까?바로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 열수송관이 파열되어 사망자 1명, 부상자 39명, 그리고 2800여 가구에 온수 공급이 차단되는 참사가 빚어진 날입니다.끔찍한 사고가 발생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수송관 사고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브리핑을 통해, 이상 징후를 보인 곳 203곳에 대해 2019년 10월까지 전면 교체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위험성이 매우 높은 곳 203곳 중 49곳은 분당에서 나타났습니다.이에 본 의원은 작년 12월 17일 제241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위험성이 현저히 높게 나타난 분당지역의 열수송관이 우선적으로 교체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빠른 시일 내에 배관 전면 교체를 촉구했었습니다.5분 발언 후, 지난 1년간 49곳에 대한 지역난방공사의 보수현황을 보고 받아 오면서 참으로 답답한 마음과 불안감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먼저, 답답했던 부분은 지역난방공사에 49곳 지열 발생 구간에 대한 위치정보를 본 의원이 요청했을 때 돌아온 답입니다.정보공개법 제9조 제2호에 의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크므로’정보공개를 할 수 없다는 답이었습니다.제가 끝까지 이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재판을 통해 공개 여부를 판단받아야만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이 요구는 본 의원뿐 아니라 성남시에서도 똑같은 요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역시 저와 같은 답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구체적 위치 정보 요구를 접고 49곳 지열 구간 보수현황을 보고 받기로 했습니다.11월 18일 현재 49곳 중 46곳의 보수가 완료되었다고 보고 받았습니다.그런데 보수 세부사항을 살펴보며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노후배관을 보수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함께, 도로를 파헤쳐야 하고, 나무를 베어야 하는 곳도 있으며 상당 기간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됩니다.이러한 막대한 예산과 사회적 비용이 투입되는 보수 단계에서 왜 노후 부분만이라도 배관 교체를 하지 않는 건지?작년 백석역 사고 후 산자부가 약속한 전면 배관 교체를 왜 이때, 이 구간부터라도 하지 않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현재 보수 완료된 곳 46곳 중 배관이 교체된 곳은 겨우 11곳에 불과합니다.올 2019년 1월 말까지 노후 열수송관 교체 계획을 수립 발표하겠다던 산자부와 지역난방공사는 아직까지 어떠한 계획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그나마 교체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임시방편의 보수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러한 답답함보다 더한 불안감은 바로 이것입니다.난방공사는 지난 10월 한 달 간 분당지역 내 지열 온도차 3도 이상의 이상 징후 구간 16곳을 추가로 발견하였으며 올 12월까지 보수할 계획임을 성남시에 보고 했습니다.그런데 보고가 있은 후 꼭 10일 후, 11월 28일 오후 5시경 분당구 야탑1교 하부에서 열수송관이 파손되어 난방수가 유출, 주변 주거지와 건물 등에 난방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더욱이 이번 유출사고가 난 지점은 10월에 발견된 16곳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 곳입니다.저는 이제 지역난방공사의 보고에 대해 어떠한 신뢰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이번 추가 유출사고만의 이유가 아닙니다.지난 7월 2일 감사원 발표 내용입니다.- 열수송관 누설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지역난방공사의 감시시스템 가운데 26%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특정 감시 구간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해도 손상된 관로를 복구하지 않다가 감시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뒤부터는 ‘미 감시’ 구간으로 분류해 감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저는, 그리고 50만 분당구민, 96만 성남시민은 더 이상 우리의 안전을 지역난방공사에 맡겨둘 수가 없습니다.은수미 시장님께 요청합니다.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약속했던 ‘노후 열수송관 배관교체 계획’을 하루속히 제시하고, 배관 전면 교체를 이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해 주십시오.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치/행정 | 이철 | 2019-12-04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