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국민희의와 국민통합연대가 개최한 ‘화천대유 특검쟁취 경기도대회’가 23일 오후 2시 성남시 야탑역 광장에서 열렸다.

분당 대장동 개발 의혹의 시발점인 화천대유의 특검을 요구하는 이번 경기도대회는 성남 야탑을 시작으로 천안, 강원,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의힘 분당을 김민수 당협위원장, 성남시 박광순, 박영애, 박은미 시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수 당협위원장은 "우리나라는 투명한 경쟁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과거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에서 현재 존경받고 좋아하는 나라가 됐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100년 대계를 그려도 부족한 이 시점에 우리가 부정부패와 싸이고 있는 이 현실이 너무 가습아프고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와 검찰이 하지 못한다하면 우리 역사가 그러했듯이 국민 여러분들께서 외치시고 투쟁하시고 쟁취하셔야 된다"라며 이번 경기도대회의 의의를 다졌다.
 

이날 경기도대회에는 고등지구 제일풍경채 주민들이 나와 "우리는 제2의 대장동이다"라며 시민들에게 고등지구의 현 사태를 설명하고 민간임대법을 개정해 달라는 요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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