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3 (금)
“성남시는 주차장 확보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하라”
상태바
“성남시는 주차장 확보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하라”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4.2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병용 시의원, 성남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5분 발언] ‘상대원 지역에 묘수 있다’
고병용 의원(민주당, 상대원 1,2,3동)이 5분 발언 통해 상대원지역 주차장문제를 거론했다.
고병용 의원(민주당, 상대원 1,2,3동)이 5분 발언 통해 상대원지역 주차장문제를 거론했다.

성남시의 주차장 문제는 상대원동뿐만 아니라 성남의 어느 지역이나 그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성남시는 주차장 확보를 위하여 많은 예산을 들여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문제는 성남시 어디나 주차장을 만들만한 자리가 정해진 곳이 없고, 지나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성남시에서 평균 주차장 1면을 만드는 비용이 1억이 넘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이 들고, 부지도 찾기 힘들지만 성남시와 시의회 간 협력으로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찾아내고 실행에 옮겨야만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25, 고병용 의원(민주당, 상대원 1,2,3)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의정활동에서 주차장 문제에 대한 민원 해결과 접수 차원에서 찾아본 결과 상대원22996-17번지 일원과 상대원1동 완충녹지인 중원구 상대원동 152-1 일원을 가장 적절할 지역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상대원22996-17은 소공원 형태로 조성되어 있으나 불량 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었고,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이기도 했다며 이곳을 주차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도 말부터 4차례에 관련 공무원과 미팅을 마쳤고 당시 최종적으로 회계과장으로부터 시장님의 사인만 받으면 된다는 구두보고를 받았는데,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고 의원의 판단으로 성남시에서 이곳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진입이 쉽지 않은 지역이고, 무허가 건축물이 있으며, 인근의 주택에 양보를 받아내야 하는 등의 민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곳을 주차장 용도로 제한해 주차장으로 만들고, 일정부분은 시에서 운영하는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시민이 주차장을 이용하게 하는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제한 입찰을 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성남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고 의원은 이 같은 조건이 이루어지면 상대원 2동의 재개발 외 지역과 상대원3동의 주차난을 대폭 완화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인근 상대원1동의 완충녹지를 4필지로 분리해 대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서 야간에는 상대원동 주민이 주차하게 하고, 주간에는 하이테크밸리의 지식산업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주차하여 주차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상에는 물놀이장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서 상대원 주민과 성남하이테크밸리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차난을 대폭 완화 시켜야 한다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