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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장애인체전 264명 출전 첫 종합우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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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장애인체전 264명 출전 첫 종합우승 예고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8.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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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6위→4위로 성적 상향중... 이태복 상임부회장 “선수여러분이 자랑스럽다”

경기도의 모든 시선이 용인특례시로 향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이번 가을 체육축제로 수놓는다. 먼저 25일 개막되는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31일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이후에는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연거푸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전역에서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기 고장의 명에를 걸고 타도시와 기량을 겨룬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남시는 15개 종목에서 선수 151명 등 264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데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성남시선수들은 게이트볼과 지적농구, 볼링, 탁구, 파크골프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국가대표를 거느리고 있는 볼링은 김택한(청각장애), 최선경(청각장애) 선수가 금메달이 확실하다.

특히 보치아 김한수(뇌성마비) 선수는 페럴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이다. 육상의 오상미(청각) 선수도 지난 5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청각장애인의 올림픽 데플림픽 마라톤의 동메달리스트로 입상이 유력하다.

탁구도 국가대표출신인 성남시직장운동부 윤지유 선수가 건재하고 있어 금메달이 점쳐지는데 윤 선수도 페럴림픽 은, 동메달리스트이다.

이 밖에도 성남시는 장애인체육에서 오랜동안 성적을 내는 댄스 문진호 선수가 좋은 성적을 기대되고 있으며 수영 정태현 선수도 4관왕 정홍재 선수는 3관왕을 목표로 준비했고 배드민턴 정진철 선수도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싹쓰리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파크골프는 최동현, 강경희, 정진동 트리오가 기대되며 탁구도 김광진, 유아영, 장은봉 선수의 선전을 지적농구도 4강전에서 만나는 고양시와의 일전이 금메달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남시 선수단은 그동안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1164위로 성적이 상향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용인대회에서 지금까지 예측되는 메달 말고도 일부종목에서 선전하고 그와 함께 성적이 나올 경우 조심스럽게 사상최초로 종합우승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총괄 지휘하고 있는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결과와 상관없이 성남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면서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의 무게와 함께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임부회장은 이번 용인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만에 열리는데 내년의 성남대회에 앞서 치러지는 것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좋은 성적으로 성남시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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