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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월 시청 한누리서 열린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 때.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월 13일 오후 3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2020년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남시가 올해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11개 지원사업을 참여 상인 150여 명에게 설명한다.경영혁신을 위해 40여 곳 전통시장·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동마케팅, 경영 환경개선, 골목상권 환경개선, 시장·상권 활성화 맞춤형 컨설팅, 수정구 스마일 카페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중앙지하상가 빈 점포를 활용하는 ‘문화가 재미다’ 프로그램 등을 알 수 있다.상인대학, 상인대학원, 맞춤형 교육, 중소상인 워크숍에 대해서도 안내해 참여를 확산한다.각 지원 사업은 성남시와 상권활성화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남센터,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등 관계기관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상담한다.사업별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성남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 자료’ 600부도 나눠준다.

경제 | 이철 | 2020-01-09 09:43

    ▲ 성남 산성대로 S-BRT 시범사업 구간 위치도. [경기포커스신문]  버스 출발·도착 시각의 정시성을 지하철 수준으로 높인 S(Super·최고급)-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이르면 2024년 말 성남시 산성대로 남한산성입구~모란사거리 5.2㎞ 구간에 도입된다.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공모한 ‘S-BRT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월 9일 밝혔다.S-BRT는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체계다. 전용차로와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아 교차로 구간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 ‘지하철 같은 버스’로 불린다.S-BRT는 급행을 기준으로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35㎞로, 일반 BRT(시속 25㎞)보다 빠르고, 출발·도착 시각의 정확도는 2분 이내다.성남시는 이번 S-BRT 시범 대상지 선정으로 앞으로 4년간 개략적인 사업비 200억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세부 사업 시행 방안 마련,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밟은 뒤 오는 2023년 말부터 산성대로 사업 구간에 S-BRT 전용 도로를 깐다.속도와 정시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S-BRT 전용 노선에는 수평 승하차가 가능한 저상버스, 전기저상버스, 굴절버스 등을 투입하고, 버스비를 미리 낼 수 있게 지하철 개찰구 형식의 요금 정산기를 설치한다.S-BRT 차로와 일반 차로 사이에는 녹지대 또는 교통섬 형태의 보행공간을 설치해 구분한다.이와 함께 사업 구간에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재정비해 추가 확보하는 주차 면수로 원도심의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를 없앤다.사업이 완료되면 버스로 30~35분 걸리던 남한산성입구에서 모란사거리까지 15~20분 내 갈 수 있다.성남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성남대로, 지하철 8호선, 분당선과도 연계돼 대중교통의 접근성, 이동성도 좋아진다.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사업 구간인 산성대로는 중1구역, 도환중1·2구역,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제1산업단지 공원화 등의 사업 추진 구역을 끼고 있는 곳”이라면서 “S-BRT 도입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상권·생활권·재생사업을 동시에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9 09:40

    ▲ 성남 산성변전소 신축 건물로 옥내화 조감도. [경기포커스신문]  철탑 구조물이 지상에 노출된 형태로 설치된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산성변전소 설비가 이르면 2023년 말 신축 건물로 옥내화된다.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1월 6일 ‘산성변전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1만9901㎡ 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옥내형 변전소를 건립할 부지 6103㎡와 가변차로 확장 부지 405㎡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존치하고, 잔여 부지 1만3393㎡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했다.변전 설비 옥내화와 주변 부지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앞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제안한 산성변전소 지구단위계획을 ‘제3회 성남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 말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변전소 부지(6103㎡)에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옥내화 사업을 시행한다.송전선로 6개, 변압기 5대, 배전선로 26개 등 현재 지상에 노출된 변전 설비는 건축물로 들어간다.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부지 중 한전 소유의 토지(1만1749㎡)에는 추후 한전이 세부계획을 세워 각종 시설을 건립한다.성남시는 산성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전자파 발생에 관한 시민 불안을 없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산성변전소는 수정구 일원 11만7000호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성남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는 산성을 포함해 야탑, 중원 등 모두 9개소다. 

사회 | 이철 | 2020-01-09 09:32

    ▲ 베트남 하남성 국제친선연맹,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면담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회 베트남 하남성 국제친선연맹(회장 :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은 1월 7일(화) 오후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해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면담하고 △양국 지방정부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불용소방차 지원 등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경기도 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1월 7일(화)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 2018년 하남성 대표단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하남성 국제친선연맹 소속 의원 11명이 함께 했으며, △하남성 인민회의 및 소방방재과 방문, △하남성 진출 외국기업인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박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베트남의 참석을 위해 노력한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직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와 협력도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현지 공관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박근철 위원장과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로서 협력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불용소방차량 기증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박 위원장은 “한-베트남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애를 계속 증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소방차량이 베트남 국민들의 안전은 물론 양국 간의 신뢰와 우애를 증진시키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한 하남성 국제친선연맹은 회장인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더민주, 의왕1)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더민주, 안양1), 진용복 의원(더민주, 용인3),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 김장일 의원(더민주, 비례), 양경석 의원(더민주 평택1), 안광률 의원(더민주, 시흥1), 남종섭 의원(더민주, 용인4), 소영환 의원(더민주, 고양7), 최종현 의원(더민주, 비례),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등 11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치/행정 | 이철 | 2020-01-08 16:13

    [경기포커스신문]  민선 7기 경기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하천 및 계곡 정비사업’에 따라 불법시설을 철거한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생계대책 마련을 위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오는 21일까지 연천, 양주, 가평, 양평, 남양주 등 5개 시군에서 총 9차례에 걸쳐 개최된다.지난 6일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를 시작으로 8일 양주시 백석읍 삼호산장, 장흥면사무소 등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는 오는 10일 가평군 북면사무소, 14일 연천군 내산리 문화복지회관 및 연천읍 동막리, 15일 양평군 서종면 및 용문면 사무소, 21일 남양주 팔현 1리 마을회관 등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주민설명회는 “합법적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불법시설물 철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른 것으로, 대안까지 제시하는 ‘책임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도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불법시설물 철거에 동참해준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실질적인 생계대책 방안은 물론 불법시설물 없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나고 있는 도내 하천 및 계곡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생활 SOC 지원사업, 소상공인 보증 및 경영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앞으로도 도는 청정계곡으로 거듭난 계곡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는 한편 지역관광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불법시설물 철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상인들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조장석 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도의 청정 계곡 복원대책에 적극 협조해준 지역상인과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영업활동과 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설명회 이후 사업화까지 현장밀착형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책임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현재까지 도내 25개시군 176개 하천 및 계곡에서 1,404개 업소를 적발해 이중 82.9%인 1,164개소의 불법시설물 철거를 완료했다.(‘19.12.31 기준)이후 도는 단순히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자 지난해 12월 ‘하천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발표한 바 있다.종합지원 대책에는 하천계곡 복원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친환경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의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지원사업’을 비롯, 불법시설을 철거한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 도모를 위한 ‘경제공동체 조직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이 포함됐다.

사회 | 이철 | 2020-01-08 16:03

    ▲ 김경호 도의원, 경기도 공익형 직불제, 농민기본소득 준비 [경기포커스신문]  정부의 WTO 개발도상국지위 포기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공익형 직불제와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과 김철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은 7일 OBS 민생돋보기에 출연하여 정부의 개발도상국 지위포기는 결국 쌀을 비롯한 수입농산물의 관세 포기와 정부의 농업보조금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하여 공익형 직불제 토론에서 김철환 의원은 지난해 27일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됨으로서 본격적으로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공익형 직불제는 쌀 중심의 현행 직불제를 쌀, 밭 직불제 등 6개 형태의 직불제를 통합하여 논과 밭 관계없이 면적당 일정 금액을 지급하며 생태, 환경, 농촌공동체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특히 이번 공익형 직불제는 재배면적이 적은 소농의 경우는 지급률을 높여 소농 중심으로 개편될 수 있으며,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역진적 단가를 적용하나 변동직불금의 평균단가를 적용하여 현행보다는 손해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농민기본소득과 관련해서 김경호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농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경기도 30%, 지방자치단체가 70% 매칭사업으로 준비되는 시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나, 경기도 농촌지역의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이 열악하기 때문에 경기도 분담율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인구소멸 위기의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의 사회실험인 농촌기본소득을 위해 2020년 예산에 사업설계비용으로 2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농민기본소득은 월 5만원씩 연간 60여만 원을 농민 개인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며 농촌기본소득은 인구 3~4천명이 되는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에게 연간 50만원씩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기본소득의 사회실험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다.김경호 의원은 “선진국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농산물 수출국가로서 농업은 강대국으로 가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며 안정된 먹거리 없이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없는 것으로, 농업이 국방과 같은 안보적 차원에서 다뤄져야 하기에 국민여러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경기도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업기본소득의 정착과 함께 공익형 직불제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 이철 | 2020-01-08 15:48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등 개혁 법안들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일부야당의 막가파식 방해로 인해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검경수사권조정을 위한 법률안들과 유치원 3법 등 개혁, 민생관련 법안들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개혁과 민생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개혁, 민생법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루거나 방해하는 것은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으로, 다가올 총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아울러 아직도 해당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도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자치분권의 확대·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들을 담고 있다.21세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방자치의 시대다. 이러한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도록 법과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수적이다. 대통령께서도 신년사에서 강조하셨던‘상생도약’을 위해 자치분권의 확대·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그동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치분권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고, 자치분권 특위를 구성하여‘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지방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경기도의회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끌어왔다.‘상생도약’을 위해, 개혁의 완성을 위해, 20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2020년 1월 8일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참석자 : 정윤경 수석, 김태형, 김강식 대변인

정치/행정 | 이철 | 2020-01-08 15:46

    ▲ 신인 4명 오피셜 [경기포커스신문]  성남FC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허자웅을 포함해 미래가 촉망되는 신인선수 4명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골키퍼 허자웅, 공격수 이중민, 측면수비수 최지묵, 측면미드필더 홍시후 등 4명이며 모두 22세 출전이 가능한 자원이다.청주대 출신의 허자웅은 최근까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2020 도쿄올림픽 승선을 바라보고 있는 유망한 골키퍼다. 청주대의 2019 U리그 권역 우승을 이끌며 팀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허자웅은 ‘키퍼 왕국’으로 불리우는 성남의 일원으로 합류, 성장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공격수 이중민은 187cm의 큰 키가 강점인 스트라이커로 공중볼 경합, 등지는 움직임 등 장신 공격수로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2019년 U리그 12경기 12골로 광주대의 권역 우승에 기여했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이 뛰어나고 큰 키에도 활동량이 많고 침투가 좋아 성남 공격의 미래로 활약할 전망이다.최지묵은 울산 유스 출신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전문 사이드 백이다. 측면에서의 돌파와 크로스가 뛰어나며 볼 컨트롤, 빌드업도 좋아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다. 구단에서 지난 시즌부터 R리그와 연습경기를 통해 꾸준히 관찰했던 선수이기도 하다.2001년생의 막내 홍시후는 상문고 졸업 후 바로 프로에 직행한 케이스다. 빠른 스피드가 최대 장점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감 있는 침투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흔들 수 있는 선수로 슈팅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프로에서의 충분한 훈련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재목이다.한편,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루고 1차 동계훈련지인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한 선수들은 시즌 개막을 목표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스포츠 | 이철 | 2020-01-08 15:39

    ▲ 경기도기술학교 진로체험교실 운영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12월 24일 2019년 제3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535곳을 발표하였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은 지역 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어 왔다.이번에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기술학교는 진로교육법상 부여된 진로교육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각 학과에서 교육기부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번에 인증기관 선정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경기도기술학교는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매년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체험형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개학과(산업디자인, 기계, 전기)에서 총6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한편 경기도기술학교는 올해에도 5개학과(산업디자인, 전기, 기계공작, 용접, 자동차정비)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새학기가 시작되면 진로체험에 관심있는 중학교에서는 ‘꿈길 사이트’를 통해 진로체험 교실을 신청하면 된다.경기도기술학교 이이철 학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체험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진로 탐색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8 12:4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집배원, 택배노동자 등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올해 1월부터 3월 30일까지 경기도청사와 공공기관에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 운영한 ‘무더위쉼터’에 이은 두 번째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공간 지원사업이다.주요 이용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등 영하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도 야외에서 이동하며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이동노동자들이다.앞서 도는 지난 7월~9월 3개월간 이동노동자를 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 노동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특히 택배노동자가 각 사무실을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여 휴식권을 더 많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 청사 내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이번 강추위 쉼터가 설치되는 곳은 북부청사를 포함한 경기도청사와 직속기관, 사업소, 소방서·119안전센터, 도 산하 공공기관 등 총 241개 기관이다. 도는 ‘공공 공간’을 노동자와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차원에서 각 기관의 휴게실과 로비 등을 활용해 쉼터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도는 이동노동자가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쉼터에 난방기를 가동하고, 마실 물 등을 마련했다. 또, 일부 쉼터에는 샤워시설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31개 시군 곳곳에 골고루 쉼터가 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경기도 어디에서든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무더위쉼터와 달라지는 점은 노동분야 지원기능을 강화한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이동노동자들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법률상담실을 이용하거나 노동법 참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서·119안전센터의 경우 전문 구급대원들이 혈압, 체온, 당뇨수치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류광열 노동국장은 “겨울철은 영하를 오르내리는 기온, 강풍, 강설 등으로 이동노동자들이 일하기 특히 어려운 시기”라며 “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 겨울부터는 야간에 쉴 곳이 없어 고생하던 대리운전기사를 위한 거점쉼터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수원, 성남, 광주, 하남에 마련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새벽 5시까지다.도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시·군 공모사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고려, 교통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사회 | 이철 | 2020-01-08 12:40

    ▲ 4.3기 신도시 위치도.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교통이 편리한 복합 자족 도시’에 중점을 둔 ‘3기 신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특히 현재 운영중인 ‘3기 신도시 TF’를 시행자 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실정을 보다 자세히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현재 경기도내에서 수도권주택공급정책으로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은 3기 신도시 등 24곳이며, 전체 주택 공급 물량 30만 호중 약 80%에 해당하는 24만 호에 달한다.이 중 LH와 경기도시공사 공동 추진사업은 3곳(하남교산, 과천과천, 안산장상), 경기도시공사 단독 시행은 4곳(광명테크노, 용인플랫폼, 안양관양, 안양인덕원)이며, 기초지자체 지방공사 참여까지 고려 시 역대 주택공급정책에서 지방 참여 최고 수준이다.도는 지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년 3개월여 간 중앙 건의와 정책협의를 진행,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의 지방 참여 비율이 각각 35%와 45%로 최종 확정됐다.도는 직주근접 도시 조성을 위해 ‘신도시에 신산업’ 전략으로 신도시 발전방향을 선도하겠다는 입장으로, 기관 간 주력할 수 있는 역할 분담안을 구체화하고, 국토부와 협력해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중점을 두는 부분은 ▲미래 주택유형 도입 ▲공공중심 기업생태계 조성 ▲장기공공임대주택의 확대 및 역세권 중심 배치 ▲주요 철도 등 교통대책의 최적화 ▲복합적 모빌리티 교통수단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위한 친환경 충전인프라 조성 ▲지역내 재투자 통한 생활 SOC공급 등이다.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계획수립 및 보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해 LH와 시행자 간 역할 구체화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재무 여건 등을 감안한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도 순차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경기도시공사 단독 사업 중 광명 학온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주거단지로 2020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인 플랫폼지구는 경기도와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해 GTX용인역과 함께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계획한다는 구상을 기본으로 연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의 3기 신도시는 도민중심의 도시조성이 목표이다. 자연을 공유하고 기존 시가지를 공유하며, 세대간·계층간 공유할 수 도시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중앙, 지방 및 시행자와 같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8 12:33

[경기포커스신문]  2020년, 21세기의 세 번째 10년이 시작됐습니다.경기교육은 ‘새로운 희망’으로 2030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정의‧평화를 혁신교육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고 학교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그 시작으로 모든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전반의 의견을 모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습니다.교사가 자유롭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고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선생님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때 아이들이 진정으로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1. 교육정책, 학교로부터 시작하겠습니다.지난 해 시작했던 학교 기본운영비의 자율 편성,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는 교장공모제,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는 더욱 확대해 학교민주주의를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겠습니다.2019년 9월 8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참여형 교장공모제는 2020년 3월 42개교로 확대되었으며,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도 100개 학교에서 진행합니다.2020년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각 부서가 함께 논의하여 지표를 통합‧정리하고 세부과제 20개를 축소했지만, 지역과 학교에서 여전히 지침과 기준으로 작용해 사실상 독립성, 자주성, 전문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경기교육 기본계획은 학교→교육지원청→교육청 순서로 3개년 단위로 만들어정책의 지속성, 안정성,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2. 참정권교육 중심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지난 12월 27일,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포함되어 도내 35,000여 명 학생이 4월 민주시민으로서 권리를 행사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유권자교육을 지속해 왔습니다.민주시민, 통일시민, 세계시민 교과서 3종 10권은 2019년 도내 68.3% 학교와 12개 시도 학생들이 교과 융합, 토론,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2019년 5월부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대상 선거체험활동과 선거교육, 미래유권자 연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31개 시군에는 학생대표들이 참여하는 지역학생자치회, 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살아있는 정치교육과 참정권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경기교육은 지난 5년간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민주주의 지수가 2015년 71.4에서 2019년 79.7로 상승했고, 학생자치회 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도 79%에 이르렀습니다.3.1운동부터 4.19민주혁명,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역사 흐름을 바꿔 온 주체는 학생과 청소년이었습니다.우리 학생유권자들은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히 참정권을 행사하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청소년이 국민으로서 실질적 역할을 실천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입니다.지난 5년간 경기교육이 지속해 온 민주시민교육이 삶과 연계되는 진정한 배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경기교육은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을 지속‧확대하고 나아가,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교육감 선거연령을 만 16세로 낮추는 내용을 정부, 관계 기관과 논의해 가겠습니다.3. 학생의 적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겠습니다.2020년 오늘은 물론, 미래에는 모두가 평생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학교교육으로 모든 교육을 마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경제성장과 사회 변화 속도가 빠른 우리나라는 사회 전체가 감당해야 할 교육의 무게를 온전히 학교교육에만 쌓아 올리고 그 결과에 대해 날카로운 평가를 이어 왔습니다. 교육은 학교와 마을, 지자체, 기업, 그리고 사회 전체가 함께 담당해야 합니다.이는 지난 10년간 경기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이며 2030년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방향이기도 합니다.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닌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원하는 영역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의 연계 기반을 확대해 가겠습니다.학교에서는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하기 위해서 3월부터 중학교 교사 정원을 학급당 1.7명에서 1.75명으로 증원합니다.또,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가 2019년 124개교에서 올해 229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학, 심리학, 논리학 등의 순회전담교사를 시범 운영합니다.학교체육과 지역 종목 체육회가 함께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선순환하는 G-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꿈의학교와 꿈의대학, 의정부, 김포, 고양, 성남, 안성의 지역 거점형 몽실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학령인구 감소로 발생하는 학교유휴시설과 공간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처럼 특화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공간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4. 2030 미래교육 체제를 구체화 하겠습니다. 초연결과 융합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업무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에서도 모든 데이터를 공유해 함께 활용합니다.학교 현장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 ‘e-DASAN현장지원’은ㅡ현재 교직원의 22.3%가 활용하는 통합 빅데이터입니다.2019년 12월 학교현장의 시스템 만족도는 95%에 이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런 업무지원뿐만 아니라, 수업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교실에 무선망(Wi-Fi)과 무선 단말기를 보급합니다. 1월 중에 초등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기술을 활용하는 연수를 구글코리아와 함께 진행합니다.또,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첨단 혁신기업과 미래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교육활동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육문제를 찾고 프로젝트 학습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교육혁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공간이 변해야 미래교육이 가능합니다. 미래교육이 가능하도록 과감하게 학교 공간 혁명을 추진하겠습니다.2030년까지 경기도 모든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신축하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나가겠습니다.현재를 변화시켜 미래를 모색하기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모습을 총체적으로 제시해 가겠습니다.

교육 | 이철 | 2020-01-08 12:26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이 기업회생절차 폐지 결정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도산을 막았다.8일 도에 따르면, 렌즈관리용액 제조사를 운영하는 조정신청인 A씨는 B사와 물품공급계약을 맺고 B사의 각 가맹점에 렌즈관리용액을 5년간 공급해왔다.그러나 B사가 2019년 7월 경 사전 협의 없이 각 가맹점이 준수해야 할 렌즈관리용액 매뉴얼을 신규공급업체 위주로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신청인의 월평균 매출이 2,0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급감하게 됐다.이에 신청인은 B사가 신규업체만 특혜를 제공하고 부당하게 신청인과의 거래를 중단하였다고 판단, 2019년 11월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신청인은 조정신청 당시 기업회생절차 중인 소기업으로, 채무변제기일이 임박했고, 피신청인의 일방적인 매뉴얼 변경에 따른 매출액 급감으로 인해 기업이 도산위기에 직면한 상태였다.도는 이러한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공정거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분쟁조정협의회’ 위원들로 임시협의회를 구성하고, 양 당사자를 설득해 분쟁조정에 착수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우선 B사의 행위가 해당 매뉴얼 변경을 따르지 않는 가맹점에 대해 계약해지 및 갱신거절 등 불이익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속력이 있다고 보고, 매뉴얼을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한 행위는 부당 거래거절행위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신청인이 B사가 사실상 거래를 거절해 신뢰관계가 파기됐다고 스스로 판단해 납품공급을 중단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정안을 제시했다.양 당사자는 조정금액에 대한 입장차가 컸으나, 경기도의 적극적인 중재노력과 상호 양보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극적으로 조정안을 수락했고 관련 분쟁은 신속하게 해결됐다.도의 이번 분쟁조정은 일반 불공정거래행위 분야에 관한 것으로, 경기도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정의지와 역량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이다.현재 가맹사업거래와 대리점거래 분야의 분쟁조정권은 지방정부로 이양됐으나, 하도급·대규모유통 분야 및 일반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분쟁조정권 등은 아직 이양되지 않은 상태이다.그러나 도는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갑을관계를 해소하고자 2015년 8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개소 이후 300여건의 법률상담을 진행하면서 공정거래 전 분야에 걸쳐 분쟁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신혜 공정소비자과장은 “이번 조정사례는 지역소상공인이 직면한 불공정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경기도의 의지와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도내 불공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쟁조정권 뿐만 아니라 조사권·처분권 등의 실질적인 권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감독권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는 2019년도에 불공정거래 행위관련 총 80건의 분쟁 건을 접수했으며, 착수한 21건 중 14건을 조정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8 12:07

    ▲ 중원청소년수련관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은 2019년도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수련시설로 선정됐다.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19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전국 445개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 및 운영성과 등을 평가했다.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정·중원·서현·정자·판교청소년수련관 5개소 및 양지동·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2개소 총 7개소가 전시설 3회 연속 최우수시설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재단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번 평가를 통해 재단은 최우수등급시설인증 표식을 2년간 유지하게 되며, 향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 관련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교육 | 이철 | 2020-01-08 12:01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를 통해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도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라”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강화는 ▲발굴 ▲관리 ▲지원 ▲정책개발 등 총 4개 분야에 걸쳐 다음달 29일까지 집중 추진될 예정이다.첫째로, 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도내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비, 임대료 등 체납여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손쉽게 연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일반주택과는 달리 전기요금 등이 관리비에 포함돼 일괄 납부되면서 개별세대에 대한 연체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아파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도는 아파트 거주자의 경우, 정부의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부조 대상이 되기 어려워 복지상담 및 신청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일제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도는 7일부터 실시되는 주민등록사실조사와 연계한 조사가 실시되도록 함으로써 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도내 31개 시군 및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과 3만4,000여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9,40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총 동원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둘째로, 도내 31개 시군 추진사항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시군 간 편차없는 발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도 복지국장을 추진단장으로 총 5개부서 1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점검반은 도내 곳곳의 발굴 및 지원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능동적인 발굴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셋째로,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의 탄력적 운영 및 ‘무한돌봄성금’ 등의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먼저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이 대폭 완화되고 지원금액도 확대된다.▲소득기준 : 기준중위소득 80%이하 → 기준중위소득 90%이하 ▲재산기준 1억5,000만원 → 2억4,200만원 ▲금융기준 : 500만원 → 1,000만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보다 많은 도내 위기가정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간병비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주거비는 25만원에서 29만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전기요금 체납액에 대한 지원(50만원 이내)도 실시된다.‘무한돌봄성금’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도 확대된다.도는 사랑의열매 모금, 도 공무원 봉급 끝전 나눔운동 등을 통해 조성한 ‘무한돌봄성금’을 활용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공적부조 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도내 위기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끝으로, 위기에 처한 도민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한 TF팀이 운영된다.도는 이달 중으로 복지국, 보건건강국, 여성가족국 등 복지관련 실국은 물론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경기복지재단 등이 참가하는 ‘위기도민 발굴 지원정책 TF팀’을 구성할 방침이다.‘위기도민 발굴 지원정책 TF팀’은 기존 지원정책의 재점검 등을 통해 위기에 처한 도민의 극단적 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도민이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 채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주변 이웃의 어려움에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문제가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제보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발견하는 도민은 경기도콜센터 (031-120)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전화해 지원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사회 | 이철 | 2020-01-08 09:34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올해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80억 원을 투입, 산불진화헬기 20대를 임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는 올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산불진화헬기 총 66대 중 30%를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운영규모다.지난해 경기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172건으로 전국에서 발생된 산불의 26%를 차지했으나, 산불진화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면적은 41ha로 전국 3,255ha 대비 약 1%에 불과했다.무엇보다 지난해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았고, 캠핑 등 산림휴양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해 산불발생에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실제로 도는 지난해 산불진화헬기를 총 1,425회를 출동시켜 진화 활동을 벌였으며, 이 밖에도 산불예방활동,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병 등) 예찰활동 등 다양한 산림사업 지원을 실시했다.도는 올해도 신속대응을 위해 성남시를 비롯한 20개 시군에 산불진화헬기를 20대를 분산 배치해 산불발생 시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특히 헬기를 산불발생이 잦은 봄·가을철에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산불현장 영상전송시스템’을 활용해 산불상황을 유관기관들과 실시간 공유해 대응하는 등 산림청·소방서 등과 진화공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또한 산불은 행정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 차원에서 경기도와 인접한 서울시 등과 ‘초광역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신광선 산림과장은 “수도권은 2,500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산불 확대 시 다른 지역보다 큰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산불진화헬기를 통한 신속한 대응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도민들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산불은 초기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불을 발견하거나 산불 위험이 있는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소방서나 해당 시군구청으로 신고해야 한다.

사회 | 이철 | 2020-01-07 15:01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의 ‘사전단속 제도’가 입찰단계부터 기존 대비 약 30%의 건설업체를 페이퍼컴퍼니로 걸러내며 ‘공정 건설환경’ 조성에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 제도는 “불법하도급, 공사품질 하락 등 건설업 불공정 거래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뿌리 뽑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돼 시행 중이다.운영방식은 도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들 중 적격심사(1~3순위) 대상에 오른 업체에 대해 자본금, 사무실, 기술인력 등 「건설산업기본법」 제10조에 의거한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현장에서 점검하는 식이다.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이 제도를 실시한 결과, 적격심사 대상에 오른 115개사 중 15% 가량인 18개 업체가 건설업 등록기준에 미달된 사실을 적발해 입찰배제,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뿐만 아니라 입찰공고문에 ‘계약배제’ 등 불이익을 명시, 입찰단계부터 페이퍼컴퍼니가 발을 못 붙이게 한 결과, 3억 원대 토목공사업 입찰 경쟁률이 10월 477:1에서 12월 403:1로 약 16% 감소했다. 페이퍼컴퍼니들이 입찰을 기피함에 따라 건전 업체들의 낙찰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된 것이다.이로써 사전단속망으로 15%를 적발하고, 입찰공고문 불이익 명시를 통해 16% 가량의 응찰률이 감소하여 약 30%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를 입찰단계부터 배제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오는 10일부터는 적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입찰방해죄’로 수사의뢰(고발)를 실시, 입찰보증금 징구, 입찰참가 제한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허위서류로 입찰에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입찰·공사일정까지 차질을 빚게 한 이유에서다.아울러 ‘사전단속 제도’의 확산을 위해 부단체장회의, 건설업 관계공무원 간담회 등을 통해 시군의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이 제도는 건설업 실태조사권한을 가진 ‘건설국’과 공공 건설공사 입찰 및 계약체결 권한이 있는 ‘자치행정국’이 칸막이 없는 행정 협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이 더욱 주목할 만하다.현재 건설국은 제도 및 조직 마련, 신속한 실태조사 및 행정처분 등을, 자치행정국은 단속업체 낙찰 유보, 후순위 업체 낙찰, 입찰공고문 강화, 입찰참가제한, 수사의뢰(고발) 등을 각각 분담해 제도를 원활히 운영하고 있다.이재명 지사는 “페이퍼컴퍼니는 공사비 부풀리기, 건실한 건설사의 수주기회 박탈 등 건설산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만큼 반드시 근절해야 할 사회악”이라며 “건설산업의 불공정 거래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가 다시는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도는 현재 공익제보 핫라인인 「공정경기 2580」을 통한 페이퍼컴퍼니 등 건설업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한 건에 대해 행정처분까지 이뤄지면, 제보자에게는 최대 2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사회 | 이철 | 2020-01-07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