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군사규제로 묶여있던 경기북부지역 내 1,502만2,000여㎡ 규모 부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군부대 동의 없이도 건축행위 등 각종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돼 개발 자체가 불가능했던 4만9,800여㎡ 규모의 ‘통제보호구역’도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돼 군부대 협의 등을 거쳐 개발행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군사규제로 고통 받아 온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숙원이 상당 부분 이뤄진 것으로,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한층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당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협의회를 통해 해제된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7,709만6,000여㎡로 여의도 전체 면적의 27배에 달한다.이중 도내 관할 구역은 19%인 1,502만2,000여㎡ 규모로 파주, 고양, 연천, 양주, 포천 등 북부지역 5개 시군과 남부지역인 김포시가 포함됐다.이와 함께 김포와 파주 등 2개 지역내 4만9,800여㎡ 부지가 건축물 신축 등이 금지된 ‘통제보호구역’에서 군과의 협의 하에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되는 등 규제가 완화됐다.이에 이날 당정청 협의에 함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자신의 SNS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북부의 희생을 인정해준 군과 당정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살다보면 모두를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 요구될 때가 있다. 작은 공동체뿐 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발생한다”라며 “경기도 북부 주민들이 겪고 있는 군사규제가 대표적”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어 “물론 국가안보를 위한 규제는 불가피하고 모두가 참고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희생은 최소화해야 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라며 “안타깝게도 오랫동안 희생에 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서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 상당부분이 해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이 지사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민의 입장을 고려해 양보해 준 군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경기도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특히 경기북부가 겪고 있는 중첩적 규제 중에서도 군사부분이 많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 이철 | 2020-01-09 20:27
▲ 재도전 펀드 협약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가 실패를 겪었지만 높은 재기 가능성을 가진 중소기업의 ‘패자부활’을 지원하고자 150억원 규모의 ‘경기재도전 펀드’를 조성,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이재명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 이태협 성균관대 상임이사, 김창수 ㈜킹고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흠 어니스트벤처스(유) 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을 체결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실패라는 것이 잘 활용되면 좋은 자산인데, 안타깝게 우리 사회는 한번 실패하면 낙인을 찍어 다시 일어서기가 힘들다”며 “야구에서도 삼진이 돼야 아웃인데 첫 배트를 잘못 흔들었다고 다시는 타석에 못 들어오게 하면 게임이 되겠는가. 이제는 합리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통계로 봐도 첫 창업하는 것보다 재 창업 기업들의 생존률이 높다. 재도전의 기회를 잘 살리고 활용하는 것이 국가·사회적으로도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이번 펀드가 젊은 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경기 재도전 펀드’는 이재명 지사의 공약사항인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실현의 일환으로, 자금 확보 등 재창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7기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과거 중앙정부가 재 창업 기업들을 위한 펀드를 운용한 사례는 있지만, 지방정부가 운용하는 것은 처음이다.‘경기 재도전 펀드’는 수익을 위해 투자하는 일반펀드와는 달리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재 창업에 도전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도는 어렵게 기술을 개발하고도 신용도 문제 등으로 자금 조달과 제품 사업화 과정 등에 어려움을 겪는 재 창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펀드는 경기도가 80억원,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19억원, 농협은행이 29억원, 신한은행이 10억원, 성균관대가 10억원 등을 출자해 총 150억원 규모로 운용된다.펀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총괄 하에 전문 벤처캐피털 회사인 ㈜킹고파트너스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현재 계획된 운용기간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다.협약에 따라 조성된 자금 중 70% 이상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되며, 이중 80억원 이상은 사업 실패 후 재기 가능성이 높은 도내 재도전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투자 한도는 기업 1개사 당 최대 15억원이다.아울러 협약기관들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판로확대 등에 대한 지원은 물론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 네트워크 확대 등에도 적극 힘써 나가기로 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9 17:42
▲ 8기 영상 아카데미 개강식 [경기포커스신문] 뉴미디어 시대, 청년인재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딤돌 ‘제8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9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개강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을 비롯한 경기도 및 방송국 관계자,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중 참여자를 모집, 서류심사 등을 거쳐 ‘연출’ 6명, ‘편집’ 4명, ‘촬영’ 7명, ‘스피치 및 리포팅’ 3명 등 총 4개 과정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이번 8기 과정은 개강일인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각 과정별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경기북부의 관광명소나 도정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가며 작품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촬영, 연기, 편집까지 경험,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아울러 방송제작PD, 뉴스보도국장, 영화제작사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영상제작 실무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노하우를 들려주는 ‘영상제작 실무 특강’도 운영한다.특히 최근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1인 미디어’가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1인 미디어 전문 크리에이터를 초청, 프로그램 기획과 제작 등을 배워볼 수 있다.이 밖에도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 수료증 발급, 유튜브 등 도 대표 홍보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톡톡 튀는 콘텐츠를 가져야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영상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습득, 여러분의 꿈을 실현 시킬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난 7기 수료생이 아카데미 기간 동안 만들었던 ‘연천 관광명소 소개’ 작품이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도 구석구성 관광명소 발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9 17:40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만원(滿員)’ 2020년 시리즈 티켓 오픈을 1월 10일(금)부터 시작한다.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을 선정,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선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10년간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화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0년 시즌은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추리 수사극, 청춘성장극, 휴먼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6편을 소개한다.먼저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동명의 장편 소설과 드라마 제작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옥탑방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시골 여자 정은과 서울 남자 경민의 이야기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현실과 청춘의 꿈, 부모님의 마음을 그려내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4월 24일(금)부터 26일(일)에 만날 대학로 스테디셀러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인물들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던 이웃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웃픈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을 담은 연극 <B클래스>는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이어진다. 능력과 조건으로 A클래스와 B클래스로 나눠 수업하는 사립 봉선예술학원을 배경으로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찬란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에서 잔잔한 울림과 뼈아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네 번째 작품은 독창적 형식이 돋보이는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매드니스>다.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객들이 직접 용의자를 추리하고 증언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매회 다른 관객이 참여하는 만큼 공연마다 다른 결말이 존재하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은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다.이어 9월 18일(금)부터 20일(일)에는 유쾌하고 따듯한 감동을 주는 리얼 생존 휴먼판타지 <2호선 세입자>를 만날 수 있다. 바쁘고 각박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의 마지막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품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장식한다.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문학, 역사,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담아낸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을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성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 티켓은 1월 10일(금)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2019-2020년 시즌 연극만원 재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9 10:49
▲ 2020 연극만원 시리즈 포스터 [경기포커스신문] 성남문화재단이 대표 브랜드 공연 ‘연극만원(滿員)’ 2020년 시리즈 티켓 오픈을 1월 10일(금)부터 시작한다.매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극계 화제작을 선정,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선 선보이는 성남문화재단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 2011년 첫 시즌을 시작한 이래, 10년간 전석 1만원의 착한 가격으로 화제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2020년 시즌은 ‘삶 그리고 연극’을 주제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리얼한 모습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추리 수사극, 청춘성장극, 휴먼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6편을 소개한다.먼저 3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시리즈의 첫 문을 여는 <옥탑방 고양이>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동명의 장편 소설과 드라마 제작 등으로 흥행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옥탑방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시골 여자 정은과 서울 남자 경민의 이야기를 통해 88만원 세대의 현실과 청춘의 꿈, 부모님의 마음을 그려내 많은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4월 24일(금)부터 26일(일)에 만날 대학로 스테디셀러 <오백에 삼십>은 보증금 오백만원에 월세 삼십만원짜리 돼지빌라에 사는 인물들이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던 이웃들이 서로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 사회의 웃픈 현실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오가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을 담은 연극 <B클래스>는 5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이어진다. 능력과 조건으로 A클래스와 B클래스로 나눠 수업하는 사립 봉선예술학원을 배경으로 B클래스 학생들이 졸업공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찬란할 시절을 가장 잔인하게 보낸 그들의 모습에서 잔잔한 울림과 뼈아픈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네 번째 작품은 독창적 형식이 돋보이는 관객 참여형 연극 <쉬어매드니스>다. 말 많고 분주한 ‘쉬어매드니스’ 미용실 위층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관객들이 직접 용의자를 추리하고 증언하는 코믹 추리 수사극이다. 매회 다른 관객이 참여하는 만큼 공연마다 다른 결말이 존재하는 점이 흥미롭다. 공연은 6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다.이어 9월 18일(금)부터 20일(일)에는 유쾌하고 따듯한 감동을 주는 리얼 생존 휴먼판타지 <2호선 세입자>를 만날 수 있다. 바쁘고 각박한 현대사회를 배경으로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의 마지막은 한국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의 울림 있는 목소리와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명품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장식한다.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 회고록 ‘한중록’을 바탕으로 연극과 문학, 역사,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복합적으로 담아낸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을 살다 간 혜경궁 홍씨의 삶을 통해 현대인에게 삶의 성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10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양일간 무대에 오른다.‘2020 연극만원 시리즈’ 티켓은 1월 10일(금)부터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2019-2020년 시즌 연극만원 재관람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문화,공연,전시 | 이철 | 2020-01-09 10:49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설 명절 성수기 대비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용 및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시군합동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이번 특별합동점검에서는 도내 농축수산물 판매장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전복, 조기 등 제수용 품목을 점검한다. 또 과일바구니, 한과류, 인삼제품 등 선물용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여부 등도 점검한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구성한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전격 투입될 예정이며, 원산지 표시 방법에 관한 내용이 담긴 리플릿 및 안내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농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원산지표시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 및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http://www.naqs.go.kr)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http://www.nfq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알고 있다”며 “도내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의 올바른 이행 및 정착을 이끌어내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식재료가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 이철 | 2020-01-09 10:38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올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9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평생학습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은 재능이 있거나 경험이 풍부한 지역인재를 육성, 평생교육 현장에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스스로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가 되어 평생학습을 이끌고 지역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학습-일-문화가 어우러지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경기도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기존 평생학습마을 55곳, 재지정마을 29곳, 신규마을 11곳 등이며, 총 1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특히, 도는 ▲마을 활성화를 위한 보조금 증액 ▲6년차 이상 재지정 대상 마을 심사기준 강화 ▲신규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올해 코디네이터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을 감안, 예산을 증액해 달라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6년차 이상 마을의 지원액을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렸다.또 6년차 이상 마을 재지정 시 사업 운영성과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습의지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한해 재지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습프로그램 운영 개수, 연계 학습동아리 활동, 주민강사 등 일자리 발굴실적, 마을 행사와 네트워크 구축 실적 등 12개 성과지표를 심사하며, 올해는 심사기준을 공지하고 2021년 재지정 시부터 적용할 예정이다.아울러 신규 마을의 경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자립을 목표로 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신규 마을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도는 해당 마을에서의 사업 수행능력 적정성 여부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할 방침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올해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학습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 | 이철 | 2020-01-09 10:09
▲ 성동지구 전경 [경기포커스신문]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작년 말까지 토지경계와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189개 지구 5만499 필지, 49㎢의 토지를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지적재조사 사업은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불일치하는 지역을 최신 측량 기술을 적용해 새로이 토지의 위치, 경계, 면적을 조사 측량해 확정하는 사업으로, 경계 분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지구의 경우, 사유 토지 일부가 마을 안길로 사용 중인 것을 토지소유자들의 합의를 통해 경계를 조정, 도로를 개설해 통행 및 맹지 문제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건축이 가능해졌고, 건물 일부가 연접 토지 경계에 저촉돼 발생된 이웃 간 분쟁 문제를 합의 조정해 주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안성시 보개면 가율리 지구의 경우도 주민의 합의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조정하고, 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 인접지에 대한 사업요청이 들어오는 등 주민분쟁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도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3배가 증액된 국비 5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아울러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일반 지적측량업체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김준태 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은 이웃 간 경계분쟁 및 민원 소송에 따른 도민 불편 해소와 비용 절감은 물론, 이전의 도해(도면)지적에서 정확도가 높은 수치지적으로 변경 등록됨에 따라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적불부합지는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후 한국 전쟁 등으로 도면이 훼손돼 위치ㆍ경계ㆍ면적 등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다, 급속한 개발과 잦은 토지 이동 등으로 불부합지가 발생돼 이웃 주민 간 경계분쟁 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사회 | 이철 | 2020-01-09 10:06
▲ 성남시의회, 재정분석고문 위촉장전달식 [경기포커스신문]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 8.(수)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성남시의회 재정분석고문으로 가천대학교 김완희 교수를 위촉하였다.성남시의회는 입법․법률․재정분석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을 고문으로 두고 있으며, 이들의 자문을 통해 시민이 계속 만족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재정분석고문은 시의 예산편성 및 결산, 세무ㆍ심의에 관한 사항, 자치입법을 위한 재정ㆍ경제ㆍ통계분석에 관한 사항을 성남시의회에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날 새로 위촉된 김완희 재정분석고문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위원,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평가관리관 등 해당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력과 명성을 떨쳐왔으며, 현재는 가천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추진단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위촉장 수여 후 박문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정․경제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을 고문으로 위촉하여 앞으로 의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을 위한 적극적 의견 검토 및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정치/행정 | 이철 | 2020-01-09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