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5-01 10:01 (수)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에 작은 울림을 주고 싶었다”
상태바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에 작은 울림을 주고 싶었다”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1.06 17:03
  • 댓글 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성남분당갑당협위원회 최상도 생활안전대책위원장 인터뷰③]
“국가발전, 국민의식 수준만큼 정치는 못따라... 기회되면 정치발전에 앞장서고 싶다”

새해 벽두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선거 얘기뿐이다. 다가오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에서 공정과 정의라는 당연한 낱말이 가장 중요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년 만에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데도 선거에 관심을 쏟는 건 너무나 당연할지 모른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선 얘기만 한다. 지선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다. 대선이 끝나고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항상 거론되는 이야기지만 지방선거는 지역주민의 대표자인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말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 정책을 수립하려 애쓰게 되며, 주민들은 선거에 참여해 가장 밀접하고 예민한 지역의 문제에 자신의 의사를 직접 투입할 수 있다.

지방선거에서 현역인 경우, 임기 이후 다음 선거에서 얼마나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했는지 평가받게 되는 것이고 가장 낮은 단계에서 정치를 시작하는 그들이 있어 풀뿌리민주주의는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어느 때 보다 청년과 신인의 정치참여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세대교체의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 정치가 젊어지는 작은 양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면서 3·9 대통령선거 말고도 이어지는 61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이들 신인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의 알 권리와 지역의 새로운 인물의 탄생을 기대하면서 경기포커스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얼굴을 인터뷰했다.

국민의힘 성남분당갑당협위원회 최상도 생활안전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성남분당갑당협위원회 최상도 생활안전대책위원장

시리즈로 펼쳐지는 경기포커스의 새 얼굴 세번째는 국민의힘 성남분당갑당협위원회 최상도 생활안전대책위원장 인터뷰다. [편집자 주]

Q 나이, 학력, 경력(직업)을 말해달라?

- 나이는 53. 대학은 부동산학 전공하였고, 대학원은 아주대 사회복지학 석사 졸업했다. 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청년 시절 신문(전단지) 아르바이트부터 태평양. 인도양 참치잡이 원양어선 배를 타고 마도로스로 망망대해 넓은 바다에서 격동의 시절 보낸 바 있다. 이후 두산그룹 외식사업부 입사하여, 직원들을 잘 만나서 초고속 승진하여 매장 관리자로 10년 딱 근무 마치고 사직을 했다. 그 후 대한민국 국토환경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음식물처리기 개발 제조. 판매를 하면서 지금까지 참으로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또한, 청년 시절의 꿈이 법조계 검사였는데 비록 그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서울중앙검찰청 형사조정위원으로 10여년을 공익 봉사하고 있습니다. 형사조정위원은 폭력사건, 성범죄, 교통사고범죄,재산범죄나 명예훼손 등 형사분쟁을 가진 형사사건에 대해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화해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제도로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이 형사조정의 목적이다.

이전에는 피고소인을 형사처분해도 피해자가 실질적인 피해변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피해자가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만큼 현실적으로 진행이 쉽지 않았다. 형사조정은 처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가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공익봉사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건전 육성을 위한 선도와 사건의 죄질 및 범정을 살펴 재범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여겨지는 18세 미만의 소년범에 대해 범죄예방위원의 선도를 조건으로 하는 기소를 유예. 재범을 예방하고 나아가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도를 펼치는 캠페인을 비롯해 저소득 청소년가정의 지속적으로 범죄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성남분당갑 김은혜 의원과 포즈를 취한 최상도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 정의에 실망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에 작은 울림을 주고 싶었기에 참여한 곳이 요즘 대세로 꼽는 국민의힘이라고 한다.
성남분당갑 김은혜 의원과 포즈를 취한 최상도 위원장은 공정과 상식. 정의에 실망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에 작은 울림을 주고 싶었기에 참여한 곳이 요즘 대세로 꼽는 국민의힘이라고 한다.

 

Q 정치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었다면?

- 특별한 동기는 없다. 넓은 의미로 본다면 가정도. 사회도 정치라고 생각하는데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자연스럽게도 운명의 장난인지. 필연인지 모르지만 분당지역에서 총선 출마자를 돕게 되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었다.

Q 딱딱하고 복잡한 정치권을 바라보면 특별한 생각이 있을 것인데~!

-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부지런함과 협동 정신 함께하는 품앗이로 서로서로 돕는 생활로 국가 경제를 선진국 대열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정치는 그리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서 A가 좋은 정책을 내놓으면 B는 무조건 반대하는 정치를 보여주었다.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의식 수준이 놓은 만큼 정치는 따라가지 못했다.

어려웠던 시대처럼 서로서로 협동하고 국가의 경제를 발전시켜 온 것 처럼 기회가 된다면 이런 모습으로 발전되는데, 앞장서 나가고 싶다.

최상도 위원장은 시간이 될 때마다 공익봉사 차원에서 밥퍼 봉사를 다닌다.
최상도 위원장은 시간이 될 때마다 공익봉사 차원에서 밥퍼 봉사를 다닌다.

Q 정치를 진보세력으로 분류되는 민주당쪽에서 시작했다. 지금은 보수의 국민의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감회가 있다면 밝혀달라?

-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진보와 보수는 하나다. 굳이 분류한다면 당이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뿐이다. 그런 틀 속에서 어디서 출발했느냐 차이라고 본다. 물론 내가 출생하고 성장한 곳이 강원도이다 보니 보수적인 것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었지만 우연한 기회에 정치권을 돕는 것이 진보를 추구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공정과 상식. 정의에 실망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모습에 작은 울림을 주고 싶었기에 참여한 곳이 요즘 대세로 꼽는 국민의힘이다.

Q 분당갑 지역에서 10년이상을 정치권에서 활동해왔는데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 에피소드라고는 할 수 없겠으나, 처음 정치를 돕겠다고 당 조직에 들어와 현실을 보고 대 실망이었다. 당의 역사가 수십년이라고 홍보를 하기에 나름대로 조직은 잘 갖추어져 있겠다 싶었으나 실질적으로 모래성이었다. 매번 선거에 졌다고만 했지 개선의 의지가 없었다. 이른바 패배주의에 젖어 있는 것을 보고 앞으로 이것을 개선하지 않고는 매번 선거에 패배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조직 구축에 혼신을 다해 앞장을 섰다.

그 결과 처음으로 선거에서 승리를 하였고, 그 여세를 몰아서 그 당에서 을지킨다는 을지로위원장을 맡아서 조직 구축에 모범을 보였다. 동별 부위원장 1, 위원 5. 70명 구축하여 중앙당에 요청하여 특강(연수) 송년회 및 정기 모임을 일사분란한 조직이 되었다. 무엇보다 분당구 시민을 위한 봉사위원회이었고 나아가서는 그분(?)의 재선 승리를 위한 초석이 되고자 하였으나, 그것도 시기. 질투. 모략질 더 나아가서는 모두가 다른 욕심으로 조직을 갖는다고 하여 그것이 답답하고 참 어려웠다.

최상도 위원장은 어려웠던 시대처럼 서로서로 협동하고 국가의 경제를 발전시켜 온 것 처럼 기회가 된다면 이런 모습으로 발전되는데, 앞장서 나가고 싶다고 했다.
최상도 위원장은 어려웠던 시대처럼 서로서로 협동하고 국가의 경제를 발전시켜 온 것 처럼 기회가 된다면 이런 모습으로 발전되는데, 앞장서 나가고 싶다고 했다.

Q 개인적으로 소개할 만한 취미와 특기가 있다면?

- 특별한 취미와 특기는 없다. 산행도 자주 하고 바다를 바라보는 것을 특히 좋아하는데, 상어(싹스핀), 참치 잡는 원양어선을 타고 먼 태평양. 인도양을 돌아다녀 봤다. 이것도 특기라면 시간이 될 때마다 공익봉사 차원에서 밥퍼 봉사를 다닌다.

Q 연장선에서 가장 인상 깊게 본 책이 있다면 무엇이고, 인생에 있어 좌우명이 있다면 무엇인가?

- 좌우명은 선하게 살자. 인상 깊게 본 책이라면 모두가 인정하는 삼국지로 한초삼걸 의미를 둔다. 그중에서 한신을 좋아하는데 나 스스로는 한신이라고 자부하고 살았던 때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범주 2022-01-14 12:25:27
신의를 저버리고 무시하고 인정 하지 않는 둥지를 떠나서 인정받는 새로운 둥지를 틀었으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이원재 2022-01-10 08:56:00
성남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效凡 2022-01-10 08:40:50
성남분당에서 많은 봉사와 여러모로 경험이 많으신 최상도 위원장님 이번 6월 지방선거에는 꼭 출마하시어 한층 더 빛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해주시길 바랍니다.

2022-01-10 07:44:00
화이팅하세요!

안제희 2022-01-09 21:24:03
항상 응원합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