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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건 40건을 수임한 성남도개공 이사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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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건 40건을 수임한 성남도개공 이사회 의장”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1.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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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커스신문]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 의장이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시 사건을 40건 수임하였고 수십억 원의 수임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차승훈 상근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당시 법무법인 우송에 소속되어 있던 최모 변호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 비상임이사로 이재명 후보의 추천을 받아 임명됐다면서 “2013910일 임명된 이후 201899일까지 두 번 연장이 될 정도로 이재명 후보의 신임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정숙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동 특혜 비리 특검촉구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구정숙 국민의힘 경기도당 조직총괄본부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장동 특혜 비리 특검촉구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차 대변인은 더나가 최 모 변호사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사회 의장을 맡는 동안 대장동 출자 추진계획안등 대장동 특혜 개발사업의 굵직한 현안들이 이사회를 통과했다대장동 사업으로 구속된 유동규를 기획본부장으로 뽑을 당시에도 임원추천위원회 명단을 통과시킨 이사회 의장 역시 최모 변호사라고 적시했다.

또한 대장동 특혜 개발을 설계하고 최종 결재한 이재명 후보가 최모 변호사에게 성남시 사건 40건을 몰아주고, 성남도개공 이사로 추천하고, 두 번이나 연장해준 이유는 명확하다면서 최 모 변호사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재명 후보가 추진한 대장동 개발 사업들을 성남도개공 이사회에 상정하고 일사천리로 통과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 대변인은 대장동의 진실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무엇이 대장동 사건을 여기까지 끌고 왔는지, 누가 이 사건이 이루어지게 하였는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대장동 수사를 막고 있는 검찰은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증거와 진실을 따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대장동 특검수사가 시작되면 사건을 은폐하려 한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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