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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망측한 사퇴 종용 사건의 결말은 ‘이재명의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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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괴망측한 사퇴 종용 사건의 결말은 ‘이재명의 명령’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0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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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같은 직급에 있던 고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을 시켜 자신들의 직속상관이었던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직서를 받아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하극상도 이런 하극상이 없다고 하면서 그런데 검찰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서도 사퇴 종용 사건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성남중원 신상진 당협위원장이 5일 오후, 대장동을 찾아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성남중원 신상진 당협위원장이 5일 오후, 대장동을 찾아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1,000만인 서명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최 대변인은 지난 201626, 유한기 전 본부장은 황무성 사장을 찾아 오늘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것이 이재명 시장의 명이며, 그렇지 않을 시 박살 난다며 다급함을 전했다이 모든 정황은 황무성 사장의 녹취록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된 바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생을 도시개발 전문가로 살아온 황무성 사장은 임기 3년 직에 20139월 취임하여 15개월 만에 사표를 썼다면서 이는 강한 압박과 강요가 없었다면 사표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황무성 사장의 사퇴 후 그 빈자리를 유동규 전 본부장이 직무대리로 꿰찼고, 대장동 개발사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유동규 전 본부장의 하극상이나 고 유한기 전 본부장의 관여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성남도공 사장의 임명권을 가지고 유동규를 직무대리로 앉힌 이재명 시장의 의지와 명령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들인 것이라고 다시 상기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유동규 전 본부장은 구속되었고, 유한기 전 본부장은 세상을 떠났다면서 그런 와중에 검찰은 무혐의를 내렸으며, 사건은 공소시효를 맞았는데 이 무슨 해괴망측한 전개인가?”라고 역설했다.

최 대변인은 더나가 최소한의 논리와 이성을 갖추고 보더라도 이 사건의 몸통은 이재명 후보라면서 차고 넘치는 증거와 증언에도 불구하고 모순을 선택한 검찰의 결정은 검찰 역사의 수치이자 흑역사로 남아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비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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