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0:15 (월)
“이재명 후보에게 국고손실 '국민 명세표'를 청구한다”
상태바
“이재명 후보에게 국고손실 '국민 명세표'를 청구한다”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15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부가 국민 혈세를 유용한 물증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부진한 경기도 감사를 대신하여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명세표'를 청구하고자 하는데 먼저 최소 추정액이고, 다음에는 금액을 확장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금 유용이 드러났다면 즉시 갚는 게 최소한의 도리이지 않은가?”라며 또다시 이슈를 띄웠다.

최 대변인은 또 김혜경 씨는 배 씨와의 오랜 친분으로 사적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공무 시간에 공적 업무를 하지 않고 집사 노릇을 했다면 그 월급은 국민이 줘야 하는가. 아니면 이재명 후보 부부가 내야 하는가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 부부가 국민 혈세를 유용한 물증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진한 경기도 감사를 대신하여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명세표'를 청구했다.
이재명 후보 부부가 국민 혈세를 유용한 물증과 증언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진한 경기도 감사를 대신하여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명세표'를 청구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배 씨는 성남시에서 7급으로 8, 경기도에서 5급으로 3년 넘게 근무했다고 강조하고 제보자인 7급 공무원 A 씨도 일과의 90% 이상을 김혜경 씨 사적 심부름으로 보내고 공무원 급여를 받았는데 제보자의 전임자도 있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답답해했다.

최 대변인은 배 씨와 제보자의 급여 총액만 어림잡아 3억 원으로 이 후보 부부가 갚아야 마땅하지 않는가?”라면서 관용차도 마찬가지로 체어맨과 제네시스를 김혜경 씨가 사적으로 활용해 왔는데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아예 자택에 주차하고 계속 써 온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혜경 씨 전속으로 배정된 관용차는 운행 일지도 정확히 쓰지 않았는데 이는 어떤 공적 업무에 썼는지 국민 앞에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라면서 차량 렌트비와 개조비, 기사 인건비를 최소한으로 계산해도 17,000만 원대로 이것을 국민이 그 돈을 대신 부담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며 사태를 가늠했다.

최 대변인은 또 법인카드 사용 내역은 일부 공개되었는데 경기도청에서 왕복 1시간 20분이나 걸리는 수내동 자택 앞에서 공무원이 공적 회의나 간담회를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제보자의 폭로대로 김혜경 씨 자택으로 음식이 배달됐다고 지적했다.

더나가 제보자가 공개한 20215월 영수증만 해도 40만 원이 넘는데 그것만도 아니고 배 씨와의 대화를 보면 김혜경 씨가 법인카드로 음식을 사 먹은 것은 한두 해의 일이 아니다라면서 매달 50만 원씩만 썼어도 11년 동안 6,000만 원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청구한 '명세표'
국민의힘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청구한 '명세표'

최 대변인은 이 후보는 예산의 집행 책임자로 공무원이 공무 시간에 이 후보 집안일을 하고, 관용차가 자택에 주차되어 있고, 수내동 자택 앞에서 법인카드가 매달 쓰이는데 몰랐을 리 없다이 후보 부부는 국민들 앞에 포괄적 사과운운할 것이 아니라, 국민 세금을 착복한 만큼 사비(私備)로 즉시 갚아야 한다. 적어도 김혜경 씨 본인은 국고에서 얼마의 혜택을 입었는지 알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끝으로 이 후보의 경기도가 남양주시청 공무원이 25만 원을 유용했다고 내렸던 중징계 처분이 법원에서 취소됐다이 후보에게 청구할 국민 명세표 총액은 최소한으로 잡아도 수억 원인데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장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