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0:15 (월)
“경기도 감사실 업무 폭주, 대신 정리 ‘○○복집’ 업무추진비”
상태바
“경기도 감사실 업무 폭주, 대신 정리 ‘○○복집’ 업무추진비”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16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감사원 출신을 파견받던 관례를 무시하고, 경기도 감사관을 직접 임명했다. 자신이 임명한 측근에게 소고기 법카 범죄를 검증받겠다니 국민을 이리 무시해도 되는가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경기도 감사관이 발표할 내용이 뻔해서 미리 알려드린다면서 “‘감사의 한계와 자료 부족으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워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시간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감사의 한계와 자료 부족으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워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시간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감사의 한계와 자료 부족으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려워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시간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배 모씨의 공무원 부정 채용, 법인카드 유용, 관용차 전속 배정 등 경기도 감사 대상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업무 폭주로 제대로 규명하지 못할 것 같아,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 절차를 대신 진행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제보자는 이 후보의 수내동 자택과 500미터 거리의 ○○복집에서 법인카드로 12만 원을 결제하고, 음식을 자택으로 배달한 사실을 폭로했다공개된 경기도 업무추진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10월부터 20218월까지 ○○복집에서만 15, 318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는데 이는 정상적인 업무추진비 집행이 아니고 공금 유용인 이유라고 확신했다.

더나가 문제의 ○○복집은 경기도청에서 왕복 1시간 20분 걸리는 곳으로 그리 먼 식당에서 간담회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단언하고 김혜경 씨가 집 앞 맛집에서 공무원 공공 배달로 시켜 먹은 것이 틀림없다고 정의했다.

최 대변인은 특히 총무과와 자치행정과는 20202212만 원, 11만 원을 동시 결제했다. 쪼개기 결제다라면서 문제되는 ○○복집에서 제일 싼 메뉴가 3만 원이다. 그런데도 결제 내역을 보면 참석자 1인당 식사비가 3만 원에 못 미치는 경우가 15회 중 11회로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3만 원 미만 메뉴가 없는데 공무원들이 무엇을 시켜 먹었단 말인가라고 의문을 표하고 김혜경 씨 일행이 비싼 메뉴 시켜 먹고 액수에 맞춰 간담회 참석인원을 허위로 기재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이는데 업무추진비 결제 내역 전체가 허위라는 결정적 증거라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더나가 문제의 ○○복집에서 총무과, 노동정책과 등 6개 부서의 법인카드가 결제됐는데 총무과만으로는 부족해서 여러 부서가 품앗이했다는 뜻이라면서 법인카드를 갖다 바친 공무원들 처지가 눈물겹다고 역설했다.

최 대변인은 그러하니 경기도 감사실은 시간끌기 쇼하지 말고, 결제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니 ○○복집 318만 원부터 즉시 형사고발 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한 택시기사는 98만 원을 횡령하여 해고됐으며 주차료 징수원이 195만 원 횡령으로 해고된 사례도 있다. 헌법재판소장 지명자가 업무추진비를 집 앞에서 주말, 공휴일에 사용한 의혹 등으로 낙마한 적도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는 명확히 드러난 공금 유용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하느냐고 비웃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