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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리처방, 진짜 문제는 ‘갑질’, ‘횡령’ 그리고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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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대리처방, 진짜 문제는 ‘갑질’, ‘횡령’ 그리고 ‘거짓말’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3.01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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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제보자 조 모씨(7급 공무원)를 통해 약을 대리처방 받아 온 사실을 시인했다. 증거가 명백하니 부인하지는 못하고 관행적 의전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 해명부터 엉터리로 약 대리처방, 처방전 위조는 불법이지 의전이 아니고 진짜 문제는 지자체장이던 12년 동안 갑질의 생활화라는 지적이다.

이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는 전용비서 2, 운전기사를 두고 관용차를 굴렸다. 더나가 공무원들이 음식·명절선물 배달, 이재명 부부 약 대리처방, 문진표 작성, 병원 수속, 아들 퇴원 수속, 냉장고·속옷 정리, 빨랫감 심부름, 로션 교체까지 온갖 일을 다 해줬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는 드라마에 묘사되는 ‘재벌 생활’보다 더 하지 않은가?”라면서 “소년공의 삶을 부르짖은 이재명 후보는 실상은 ‘그릇된 보상 심리’에 쌓여 ‘갑질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는 드라마에 묘사되는 ‘재벌 생활’보다 더 하지 않은가?”라면서 “소년공의 삶을 부르짖은 이재명 후보는 실상은 ‘그릇된 보상 심리’에 쌓여 ‘갑질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후보와 배우자 김혜경 씨는 드라마에 묘사되는 재벌 생활보다 더 하지 않은가?”라면서 소년공의 삶을 부르짖은 이재명 후보는 실상은 그릇된 보상 심리에 쌓여 갑질의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을 사노비처럼 썼다는 국민의 분노가 치솟는 가운데, 갑질 대부분을 나랏돈으로 한 것도 문제라며 경기도 법인카드와 관용차가 동원됐으니 국고유용이자 횡령이라고 갈음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보도에 따르면 약 구입 계산은 다른 비서에게 카드를 받아 결제했다고 한다명절 선물은 이재명 후보가 현금으로 샀다고 하는데 못 믿겠다. 현금영수증, 카드 결제내역을 공개하고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변을 펼쳤다.

또한 제일 큰 문제는 거짓말이다라면서 거짓 해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국민이 믿을 수 있느냐하는 대선 후보의 주요 자질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더나가 김혜경 씨는 약 대리처방이 폭로되자, 분명 수행비서 배 씨가 약을 복용했을 뿐 김 씨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했다국민들을 대표하여 다시 묻는다. 국민 앞에 거짓말을 한 것 아닌가?”라고 단언했다.

이 대변인은 결혼한 지 몇 년 안 된 배 씨가 먹을 약이 아니었다라며 김혜경 씨가 직접 처방받아 먹던 약과 대리처방 받은 약이 같았다. 제보자 A씨는 대리처방 받은 약을 이 후보 자택 문고리에 걸어뒀다. 이재명 후보는 약 대리처방을 관행적 의전이라고 했으며 김혜경 씨도 같은 의전을 받은 것이면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후보 부부는 감사 결과가 나오면 책임진다고 했다이재명 후보 부부가 한 갑질’, '횡령'의 증거가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됐는데, 두 사람만 모른다는 말인가. 기억나는 '횡령' 공금이라도 먼저 반납하고 책임지면 된다고 해답을 내놨다.

이 대변인은 끝으로 이재명 후보 불법 대리처방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민주당의 해명은 동문서답이라면서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즉시 밝혀라. 그래야 정상적인 공당이라면 후보 사퇴 사유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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