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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색 직전 유동규 통화. 이재명은 정녕 이 사실을 몰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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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색 직전 유동규 통화. 이재명은 정녕 이 사실을 몰랐는가?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1.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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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병민 대변인 논평]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가 이재명 후보와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 의혹만 증폭시킬 뿐“

대장동 게이트의 핵심 키맨 유동규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 직전 통화한 인물들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병민 대변인이 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핵심 측근이자 성남시의원 출신인 김용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부본부장이 밝힌 당사자와 통화한 일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 ‘수사기록 유출이 사실일 경우 검찰의 선거개입 의도가 명백하므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라는 입장문을 적극 비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병민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유동규와의 통화 이재명 후보는 어디까지 이 사실을 알고 있나?’를 밝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병민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유동규와의 통화 이재명 후보는 어디까지 이 사실을 알고 있나?’를 밝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비리 의혹이 한창 불거지던 지난 914일 신규 개통하여 보름간 사용된 유 전 본부장의 휴대폰에는 대장동 수사 중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전 처장을 비롯하여 대장동 사업의 핵심 관계자 등 30여 명의 번호만이 저장되어 있었다고 다시 상기했다.

그러면서 그중 압수수색 직전까지 통화한 주요 인물은 현재 이재명 캠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김용 총괄 본부장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한 이들은 이 후보가 정진상, 김용 정도는 돼야 측근이라 직접 밝힌 바가 있을 정도로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이 아니던가?“라고 되물었다.

김 대변인인 이 후보의 핵심 측근들은 왜 민주당 경선을 10여 일 앞둔 긴박한 시기에 압수수색 직전이 있던 유동규 전 본부장과 긴밀하게 통화를 했어야만 했나. 더욱이 통화 이후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던져 유기했으니, 불순한 의도에 대해 더 말해 무엇 하겠나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부인해 왔다. 그러나 국회 국정감사장에 나와 압수수색 당시 유 전 본부장의 상황을 전하며, ‘당시 이혼 문제로 자살한다고 약을 먹고 누워 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면서 이 후보는 선택적 기억을 넘어, 진실한 고백에 나설 때가 되었다고 역설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에게 다시 한번 묻는다. 유 전 본부장과 통화한 정진상 부실장과 김용 본부장으로부터 이 내용과 관련, 보고 받은 사실이 정녕 없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더나가 오늘 김용 본부장은 입장문을 통해 자신과 유 전 본부장의 통화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화기록 유출은 검찰의 선거개입 의도라며 겁박하고 있다. 그의 과민 반응은 유 전 본부장과의 통화가 이재명 후보와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 의혹만을 증폭시킬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누구와 통화했는지는 밝혀졌다. 이제, ‘왜 통화했나?’, ‘누구의 사주로 휴대폰을 창밖에 유기했나?’, ‘이재명 후보는 어디까지 이 사실을 알고 있나?’를 밝혀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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