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커스신문] <1신> 4·15 총선에서 성남지역 최대 관심사중 하나인 중원구 민주당 후보에 윤영찬 전 청와대국민소통 수석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0대 총선에 출마할 지역구 후보를 결정할 2차 경선 결과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2차 경선을 실시한 14곳 중 13곳에 대한 결과로 성남중원 윤영찬 후보로 최종확정했다.
이날 저녁 중원구 중앙동에 위치한 윤영찬 후보선거사무소에서는 코로나 비상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속속 집결해 윤영찬 후보의 경선통과를 서로서로 축하하는 축제분위기다.
<2신> 이 자리에서 윤영찬 후보는 “오늘 제가 공천을 확정한 것에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저는 처음부터 경선을 주장했다. 경선에서 승리해야 모든 것을 크리어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63%로 승리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소개하고 “이처럼 깔끔하게 이겨야 우리가 하나로 다시 뭉칠 수 있고 그래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말 여러분들 고생 많았다 이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앞서 당 선관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당원·일반국민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했다. 후보들은 경선 결과가 공지된 시간을 기준으로 48시간 이내에 이의 신청이 가능하다.
중원구 공천을 두고 경쟁했으나 탈락을 감수한 조신 예비후보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회를 알려왔다. 그는 당원과 중원구 시민을 상대로 “제가 많이 부족해 민주당 중원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졌다”고 승복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애써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며 “중원구에서 지역위원장으로 출마자로 보낸 짧지 않은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많은 분들께 마음의 큰 빚을 졌다. 꼭 갚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영찬 후보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 본선에서 꼭 승리해서 중원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 하시리라 기대한다”며 “중원구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저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