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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점화된 성남서울공항 이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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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점화된 성남서울공항 이전 문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1.08.14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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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훈 대표 중심 성남시민 3,900명 ‘서울공항 이전’ 결단 촉구
↳ “서울공항은 서울시민과 성남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높이는 삶의 터전으로”

성남지역 최고의 현안이면서 실현된다면 부동산관련 핫이슈인 서울공항 이전 방안은 2000년대 무렵부터 거론됐지만 안보 등의 이유로 번번이 무산된 적이 있다. 그 실현은 이전 결정이 나더라도 공항이전에는 최소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의적절한 주택공급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이상으로 내년 3월에 실시되는 대선정국으로 지금은 공천을 받기위한 투쟁이 대의를 넘나드는데 집권 여당의 이낙연 후보가 지난 84일 회견에서 서울공항을 이전해 해당부지에 스마트 신도시구축으로 주택 3만 가구를 공급하고 주변은 고도제한 해제로 4만가구 등 총 7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부동산 공약을 내놨다.

서울공항 이전을 촉구를 선언한 ‘서울공항이전추진위원회’ 타이틀 브로숴 
서울공항 이전을 촉구를 선언한 ‘서울공항이전추진위원회’ 타이틀 브로숴 

성남시와 시민의 입장에서 대단한 발상인 서울공항 부지의 이전과 이의 활용은 누가 봐도 절대적인 이야기가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에서 서울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단체가 결성되어 관심을 증폭시켰다.

지난해 총선에서 성남분당갑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날린 김찬훈 신규장각 대표를 정점으로 여러 뜻이 있는 인물 3900인이 서울을 평화의 도시로 서울공항을 시민의 품으로라는 기치로 선언을 펼치고 활동에 들어섰다.

서울공항이전추진위원회 김찬훈 위원장
서울공항이전추진위원회 김찬훈 위원장

김찬훈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시작된 이들은 서울공항은 1970년 군사기지로 태어났으나,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평화와 번영의 국제도시 서울에 군사기지는 시대착오적이라며 서울의 심장을 짓누르던 용산 미군기지도 이전했고 서울공항에 전투기가 뜨지 않은지도 오래 되었는데 군사공항의 입지만을 고집하는 전략은 현실의 전쟁과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공항 인근 성남시, 서울시 주민들은 군용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으로 창문을 열어 놓기 힘들 정도의 소음공해로 인한 고통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하고 성남시 본시가지 등은 고도제한에 묶여 건물과 아파트의 신축과 재건축의 자유를 심히 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서울공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막고 있다. 판교는 연 매출 약 80조원의 글로벌 디지털도시가 되었지만, 서울공항은 여전히 건축법, 항공법 등의 규제로 판교의 창의적 활동을 제약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서울공항 인근은 오직 군사공항 목적으로만 이용되어 왔기 때문에, 서울의 기능과 인구를 수도권, 지방으로 분산하고 국가가 균형 발전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을 이끌고 있는 김찬훈 위원장은 이제 서울공항은 천만 서울시민과 일백만 성남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삶의 터전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서울공항과 성남시 본 시가지와 분당판교 일대는 앞으로 디지털 자연도시로 재탄생해 대한민국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하며, 더욱 빠른 시일에 300조원의 디지털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더나가 서울공항 120만평을 포함한 인근부지 500만평의 국토는 서울-수도권-지방이 함께 상생하는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되어야 한다성남시 본 시가지 및 분당판교와 서울시 시민들의 평화로운 삶과 재산권을 회복해 서울의 부동산 투기열풍을 잠재울 넉넉한 대안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들은 3,900명의 우리 시민은 전쟁과 갈등의 산물인 서울공항을 더 이상 남겨 두지 않을 것과 서울공항을 이제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 줄 것을 선언한다면서 동시에 우리는 현 정부와 20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디지털대전환 시대에 국가의 균형성장의 재설계를 위해 서울공항 이전이라는 결단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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