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가 3일 오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출산과 보육공약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젊습니다. 많은 신혼부부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경기도로 이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명명한 김 후보의 출산과 보육공약 발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형태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이며 퇴근이 늦어져 회사와 어린이집 모두 눈치를 봐야 하는 날 일하는 것이 마치 잘못인 것처럼 느껴졌던 그 마음 잘 알고 있다”면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으로 가정의 출산과 육아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맘’ 김은혜는 엄마 아빠에게 힘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기위해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을 통해 출산 걱정을 해소하겠다”며 희소식을 전했다.
또한 “엄마아빠 모두에게 힘이 되는 ‘육아 해방타운’을 설립하겠다”며 “일상의 육아부담에서 벗어나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나’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히 “등하굣길 교통지도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워킹맘빠 걱정 제로’와 한밤 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 없도록,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전문병원’ 추가 설립하는 것”을 경기도가 만들겠다고 장담했다.
더나가 “결식아동 급식 지원 확대 및 아침 간편식 제공으로 ‘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하고 “‘우리 아이 건강 플러스’를 위해 무료 AI 성장판 검사와 우리 가족 전담 영양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상이 김은혜표 ‘경기아이 든든 보육’ 공약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경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인 본인이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