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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일,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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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0일,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 보여드리겠다”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4.2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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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김은혜 후보 확정...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이 22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같고 잘사는 경기도 위해, 다시 현장 속으로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먼저 경선을 함께했던 유승민 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선배님의 공약을 경기도의 미래에 녹여내고, 선배님께 경륜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은혜 후보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은혜 후보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펼쳤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최고,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은 서울보다도 많다고 강조하고 경기도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은 잘사는 경기의 표상이며 대한민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에게 기여하는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현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경기도민은 매일 소중한 시간을 길에서 버리고 있다면서 역대 정권은 서울 인구를 분산한다는 명분으로 경기도에 신도시 개발을 하며, 주택공급만 해놓고 교통망 확충은 뒤로 미뤘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재건축, 재개발 문제에 있어서도 항상 서울이 우선이었다그 결과 경기도의 주요 도시들은 서울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는데, 이제 경기도는 서울 주변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야 하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특히 잘사는 경기도을 위해 세계적인 인재와 기업이 몰려오는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성취하겠다면서 과거 수도권이란 이름으로 서울과 함께 묶여 불공정하게 대우받았던 시대를 끝내고 재개발, 재건축 규제완화, 도심복합개발로 보다 살고 싶은 도심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나가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은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으로 제1기 신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하고 경기도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교통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경기도에 거주한다는 이유만으로, 출근길 교통고통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교통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여,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면서“GTX-A, 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고, 김포에서 하남을 잇는 GTX-D 노선, 인천에서 구리와 남양주 GTX-E 노선, 그리고 경기도 거점 지역을 순환하는 GTX-F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경기도는 가장 젊은 지방자치단체로 청년의 꿈이 현실이란 벽에 좌절해서는 안된다고 정의하고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공정한 환경을 만들고 부모 찬스 없는 청년, 더 어려운 청년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더나가 김 후보는 경기도는 아이키우기 좋은 곳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하고, 어린이전문병원을 24시간 운영해 아픈 아이를 안고 서울로 내달려야 했던, 젊은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천명했다.

김 후보는 또한 잘사는 경기도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절실힌데 이것은 오직 저 김은혜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시 다짐하면서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온다고 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은혜 후보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은혜 후보가 2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펼쳤다.

그러면서 당장 오늘부터 배낭을 메고 경기도민이 앉았던 버스 좌석에 앉고 경기도민이 잡았던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경기도 구석구석을 다닐 것이라며 더불어 “1500-2번 빨간색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사회 초년생과 김포골드라인에서 몸이 끼인 채 출근하는 직장인과 수원 인계동에서 24시간 영업을 환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는 특히 평택 반도체 공장에 다니며 경기도에 삶의 터전을 마련한 신혼부부와 동탄 키즈카페에서 해맑게 웃는 아이들과 화성행궁에서 봄바람의 설레임을 느끼는 젊은 연인들도 만나고 평생 성실하게 살다가 안성, 이천, 양평에서 전원생활을 시작한 중년부부를 만나고, 30년 전 일산으로 이사 와 호수공원에서 노후를 즐기는 노부부 분들을 찾아뵙겠다언 것이 찾아갈 현장으로 이분들의 지지를 단단하게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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