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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의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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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의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 제시
  • 신영철 기자
  • 승인 2022.04.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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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도의회 브리핑...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

그동안 경기도는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만큼의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가장 많은 세금을 내면서도, 국가 주요 정책에 있어 서울특별시에 밀리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또 밀렸다. 특히 민주당 정부에서는 더욱 심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펼치고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를 만들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김 후보는 이제 경기도민에게는 진정으로 경기도의 이익을 지키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면서 실패한 부동산정책으로 집 없는 도민에게는 절망을 주고, 집 있는 도민에게는 세금폭탄을 던져 준 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은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단언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를 모토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를 모토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코나아이 등 경기도에서 벌어진 수많은 특혜 비리 의혹을 밝혀야 함에도, 국민의 뜻에 반해 검수완박을 외치는 전직 고위공직자라면서 이재명 전 지사를 지목했다.

그는 마치 새로운 정치를 할 것처럼 당을 만들었다가 금세 없애고, 도지사 후보 자리를 전리품처럼 챙긴 전직 대선후보는,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하고 과거의 패배한 대선후보를 승계하겠다는 후보가 과연 경기도의 이익을 지킬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견재했다.

김 후보는 또 본인은 새로 출범하는 집권여당의 후보라면서 밀린 경기도의 숙제 확실히 해결할 미래의 후보로 민주당 정부에서 받은 경기도의 불공정한 대우, 제 자리로 돌려놓겠다.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서울 집값이 비싸서 경기도로 이사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경기’, ‘잘 사는 경기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비전으로 경기도를 서울특별시의 위상을 뛰어넘는 경기특별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라데팡스형 친환경 미래도시, 첨단산업 육성, 글로벌 테마도시 조성 등 3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잘사는 경기, 테마경기로 탈바꿈시키겠다경기특별도의 위상에 맞게 경기북도 부지사와 경기남도 부지사를 따로 임명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도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마스터플랜즉시 추진하겠다면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고 대통령 직속 ‘1기 신도시 TF’를 설치해 잘 사는 경기의 상징과도 같았던 일산, 분당, 평촌, 산본, 중동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장담했다.

그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미 윤석열 정부 주택공급 발표에 1기 신도시를 포함했다역세권 용적률 최대 500% 확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위한 준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더나가 광역교통망 업그레이드로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면서 “GTX A, B, C 최대한 빨리 완공하고, D, E, F 신설하고 GTX-D는 김포와 부천을 지나 서울 강남을 거쳐 하남과 팔당으로 이어지고 전철 연장과 광역버스 노선 증설, 일산대교 무료화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두텁게 지원하고, 어린이 중증전문병원을 도내 남북권역별로 설치하고, 24시간 어린이병원을 시·군별로 운영하면서 24시간 어린이집과 온종일 돌봄교실을 늘려 일하는 엄마아빠에게 큰 부담이었던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으로 대체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후보는 “‘경기 교육 레벨업’, 교육에 있어서는 기본부터 시작하겠다코로나로 인해 더욱 커진 학력 격차 해소에 힘을 쏟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지역별 격차를 확인하고 그 지역에 맞는 지원과 대안을 찾아 저소득층 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핀셋 지원으로 경기도 내 학력 격차를 줄이겠다. 이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과밀 학급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신도시 학교 신설 허가기준도 완화하도록 협의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중심 대학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 드림업으로 청년의 꿈을 지원하겠다당장 한 줌의 현금보다는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의 수강권을 공동 구매해, 생계로 인해 들을 수 없던 청년들에게 지원으로 2030세대의 취업, 자격증, 어학 강의까지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원 군 공항 이전경기남부 국제공항추진하겠다면서 지자체가 알아서 해결하라는 기존의 무책임한 발상을 깨고,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 지자체간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당선되는 즉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무총리 산하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 국제공항 설치 TF’신설을 강력히 건의하고, 경기도청에는 추진단을 설치하겠다고 피력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를 모토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를 모토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경기’ 위한 9대 비전을 발표했다.

더나가 그는 부정부패와 이권카르텔을 혁파하는 경기도 혈세 지킴이가 되겠다면서 경기도민의 혈세 누수를 원천 봉쇄하고 지난 5년간 경기도에서 추진한 사업, 경기도가 지원하는 시민단체 회계 내역을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법이익이 있다면 전액 환수해 도민의 혈세를 더욱 절실한 곳에 쓰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경기북부에 산업과 일자리 혁신을 불러오겠다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인내하고 헌신하신 353만 경기북부 도민 여러분에게 교통혁신과 첨단산업삼각벨트 조성으로 보답해 그동안 규제로 인한 재산권 침해에 대해서도 확실한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1995년 스물세살 기자였던 저는 사고의 진실을 찾기 위해,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의 잔해더미 속으로 들어갔었고 부실공사의 진실을 밝혀냈듯이 진실을 찾았던 그 마음으로 새로운 경기도의 길을 찾겠다고 호언하고 그동안 경기도의 국회의원으로서 분당 판교 주민의 숙원사업을 말이 아닌 발로 뛰어 해결하던 그 모습을, 경기도 구석구석 모든 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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