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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처남의 석연찮은 성남 건설업체 임원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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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처남의 석연찮은 성남 건설업체 임원 행적”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0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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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씨의 남동생이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처남 김 모 씨는 전공에 따라 모 언론사 사진부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떠한 이유인지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 된 이후 성남의 건설 관련 업체 세 곳에서 임원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매형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71S건설 임원이 됐다. S건설은 본사는 용인이었으나,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 된 이후인 20166월부터 성남사무소 운영을 시작했다. 성남사무소 운영 시작 직후 성남시장의 처남을 임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민영미 부위원장이 성남법원앞에서 성남FC 의혹을 방해하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수사하라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민영미 부위원장이 성남법원앞에서 성남FC 의혹을 방해하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을 수사하라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강전애 상근부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S건설은 옵티머스 펀드의 첫 인수 회사로, 옵티머스의 '자금 저수지'라는 지적을 받았던 회사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씨는 20186월 성남에 본사를 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임원이 되었는데, 이 업체는 김 씨를 임원으로 선임한 날 사업목적에 부동산개발업·건설업·리모델링사업 등을 추가했다고 피력하고 김 씨는 201910월에는 역시 성남에 본점을 두었던 플라스틱·창호 제조업체 사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김 씨는 이 후보를 위한 민주당 선대위에서 본인이 지인들을 불러들이며 실세로 활동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이라면서 이 후보는 아들도 남이라더니, 선거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처남도 역시 남이라고 할 것인가?”라고 의심을 보냈다.

또한 이 지사는 본인의 처남이 본인이 시장으로 있던 관내에서 이와 같은 행위를 하고 다닌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알았다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그리고 본인이 처남의 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한 적은 없는지 국민 앞에 명확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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