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9 10:15 (월)
‘법카 샌드위치’먹고 ‘법카 에르메스 로션’ 바르며 하루 시작?
상태바
‘법카 샌드위치’먹고 ‘법카 에르메스 로션’ 바르며 하루 시작?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05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만 열면 서민 코스프레에 서민을 위하겠다는 이재명 후보가 서민들은 듣도 보도 못한 100ml 기준 98,000원의 명품 에르메스 로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의 숱한 위선적인 행태와 법카 한우·초밥에 이어법카 샌드위치까지 겪은지라 새삼 놀랍지도 않지만 관련 보도를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이 있다.

김혜경씨가 바른다는 100ml 기준 9만 8,000원의 명품 에르메스 로션
김혜경씨가 바른다는 100ml 기준 9만 8,000원의 명품 에르메스 로션

국민의힘 선대본부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5일자 논평에서 김혜경 씨를 위한 업무가 일과의 90%였다고 제보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 A씨는 업무 지시자 배 모 씨에게 이 후보가 사용할 에르메스 화장품 심부름 완료를 보고하며 영수증은 주무관 주었습니다라고 텔레그램으로 전했다고 했다며 비난했다.

또한 배 씨의 지시를 받아 법카로 소고기, 초밥 등을 수시로 구입했던 A씨가 에르메스 화장품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공무원인 주무관에게 주었다면 법인카드로 구입한 후 영수증 처리하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비아냥했다.

허 대변인은 이 후보는 법인카드가 아닌 개인카드로 구입한 것이라면 이름도 낯선 떼르 데르메스 애프터쉐이브 밤이라는 최고가 프랑스산 로션의 구매 내역을 즉각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카드 이용내역만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이에 응하지 않거나 현금 구매 등을 했다고 둘러대면 분당 소재 백화점에서는 팔지도 않는 걸 서울까지 공무원을 보내 법카로 구입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만일 그렇다면 이 후보는 도민의 세금으로 도둑질한 법카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법카 에르메스 로션을 바르며 하루를 시작한 것 밖에 안 된다고 실소했다.

허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국민적 의혹을 풀기 위해서라도 에르메스 로션의 구매내역을 즉각 공개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