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국민의힘 박광순 의장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인사 발언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보궐로 치러진 경기분당갑 지역에서 승리한 안철수 의원으로 대두되는 국민의힘 경기분당갑 당원협의회의 ‘원팀’ 발대식에서 박 의장이 발언의 기회를 얻었다.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라온제나웨딩홀에서 펼쳐진 원팀발대식은 박 의장은 “오늘 우리 분당갑의 원팀과 당직자 임명식을 이렇게 성대하게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의 특징인 겸손하고 유아한 태도로 자세를 낮춰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분당갑 지역을 떠나 수정구 중원구에서 이렇게 많아 참석해 주신 우리 시도 위원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바쁜데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신 정용한 대표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하고 “그동안에 이 행사를 준비해 주시기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과 더불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오늘 임명장을 위촉받을 자문위원들과 직능, 운영위원님들 그리고 각 동의 지회장들 모두 참석을 했는데 진심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돼서 반갑고 늘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대선에서 우리가 정권 교체를 이룬 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분당과 같은 경우는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그런 노력과 그야말로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접근 교전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얼마 전의 지방선거에서 성남시 12년 만에 지방정권을 교체를 했는데 저는 시의원이고 또 의장이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나보다도 여러분들이 정말로 여러 가지 성을 다해서 충심을 다했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결과를 이루어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로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꼭 얻어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항상 있다”고 토로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를 들어서 제가 처음으로 표현을 하는데 늘 저는 그런 마음이다”며 “시의원으로서 여러분들의 대변자이기도 하지만 늘 낮은 자세로 여러분들을 잘 섬기면서 의정 활동에 부분을 다하겠다라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재삼 고개를 숙었다.
박 의장은 또한 “우리 안철수 당협위원장님의 향후 지금보다 더 큰 그런 정치적인 행보를 위해서 우리 분당갑 모든 당원들이 우리 유권자들이 힘을 합쳐서 도와드려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저부터 앞장서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신상진 성남시장도 이번에 시장이 되면서 많은 위안과 정책을 내세웠는데 그 정책과 공약이 정말로 우리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 그리고 성남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과 공약”이라면서 “그런 정책과 공약이 하나씩 하나씩 실현되어질 수 있도록 저도 국민의 힘 당원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이런 정책과 공약이 실현되고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부터 앞장서서 우리 시의원과 더불어서 열심히 하겠다라는 그런 각오의 필력을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린다”고 피력했다.
박광순 의장은 “제가 부족함이 있더라도 항상 질책해 주시고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면 저는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그 길을 가도록 하겠다”며 “이 자리에 빌어서 더 오늘 참석해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