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축제 설 명절을 지나면서 우리 국민들 특히 분당구민들과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듣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가장 많이 들은 말은 ‘내가 살 집’에 대한 이야기라고 전해졌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논평을 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서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슈는 수도권 2천만 표심을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리던 도시재생사업과 오세훈 현 시장의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을 비교하고 공시가격을 억지로 올려 부동산 세금폭탄을 만든 정권과 공시가격을 내려서 부동산 세금을 낮춘 정권을 예를 들었다.
또한 안전진단 면제 등 대대적인 재건축 규제완화를 발표한 정권과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당을 거론하면서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국민의힘’ 인척 표리부동(表裏不同) 한 언행을 일삼아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갈라치고 각종 규제와 징벌적 세금폭탄을 투하했던 것은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정부와 지난 민주당 정부 간의 재건축에 대한 성과가 얼마나 다른지 쉽게 보여주는 지난해 기사가 있어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 누가 내 집을 앞으로도 지켜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가 내놓은 기사는 지난해 8월 7일 매일경제가 쓴 ‘올해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111곳... 문재인 정부 5년보다 5배 많아’라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