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드는 기반이며, 강력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요소입니다.”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분당을지역에 출마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분당 8학군 시대’를 열겠다고 확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과거 사교육 중심의 과열경쟁을 유발하는 강남 8학군이 아니라 아이들이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디딤돌이 되는 분당만의 교육 인프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의 첫째 공약으로 지역 인재가 50% 이상 참여하는 ‘기업형 특목·자사고’를 유치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 정부는 ‘고교 평준화’를 외치며 특목·자사고 정책을 사실상 폐지했다”며 “이는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한 ‘하향평준화’ 정책”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내세울 것은 ‘인재’ 밖에 없는 좁은 나라에서 획일적인 교육적 잣대를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정치이념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친 것밖에 되지 않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가 되살린 특목·자사고를 분당에 유치하겠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분당에는 두산, 네이버, KT 등 굵직한 대기업들이 많다”면서 “특히, HD현대와 같이 자사고 운영 경력이 풍부한 기업도 있는데 기업이 가진 자금력과 경험, 그리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분당만의 인적 인프라는 그 시너지가 엄청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특히 “무엇보다 현재 분당(을) 지역에는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법원부지 등 학교가 들어올만한 유휴부지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와 더불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특목·자사고에 지역인재가 50%이상 입학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이 모든 것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협업을 통해서 가능하다”면서 “강력한 정부여당 원팀의 힘으로 ‘김은혜’ 만이 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