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 일정을 대폭 앞당겨 5월 중에 착수한다는 발표에 분당 등 1기 신도시 주민들로부터 매우 들뜬 반응이다.
이날 최 부총리는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되도록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분당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의 메시지를 내놔 주목되고 있다.
김 후보는 먼저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화답에 감사드립니다”라며 “분당을 출마를 결정하고, 최상목 부총리에게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분당지역은 다른 1기 신도시의 모범이 되는 만큼 어느 도시보다 많은 선도지구가 지정되어야 한다”며 “재건축은 속도전이다. 임기 내 착공을 위해서는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대통령실에서 바로 옆방을 쓰던 동료 수석이었기에 조금 더 편하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라면서 “이렇게 화답을 주니 전 직장 동료로서 참 고맙네요”라고 밝혔다.
더나가 김 후보는 “선도지구 공모 일정이 오는 5월로 당겨진 만큼,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며 “빠르고, 강하게, 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힘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합니다”라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성남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까지 강력한 원팀의 힘으로! 분당 선도지구 최다 지정 만들어 내겠습니다”며 “더 큰 힘으로! ‘김은혜’입니다”라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