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원천봉쇄법’ 제정 통해 아동·여성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할 것”
[경기포커스신문] 김민수 분당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N번방 성착취사건 가해자의 신상공개와 엄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민수 후보는 “N번방 성착취 사건은 죄의식 없는 가해자들이 여성과 우리 아이들을 상대로 한 인격살인이자 사회적 살인이요 가족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다.
4·15 총선에서 분당을 국회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가 24일 오후, 지역구인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를 찾아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더 안전한 분당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민수 후보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을 이용한 대규모 디지털 성범죄인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은 무려 26만 명의 사람들이 범죄에 가담했을 뿐더러 피해자들이 어리고 그 수법 또한 잔인한 전대미문의 성범죄”라고 규정짓고 “재발방지 차원을 넘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내 아내와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것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가장의 가장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히고 ‘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신상공개를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민수 후보는 더 나아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n번방 원천 봉쇄 법’ 제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조두순 방지법’ 제정 △‘아동 및 청소년 그루밍방지법’ 제정 △아동과 청소년, 여성 성 범죄자에 대한 주취감경 폐지 공론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