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6 19:33 (금)
“도전 그리고 개혁하겠습니다. 이기인 성남시장 출마”
상태바
“도전 그리고 개혁하겠습니다. 이기인 성남시장 출마”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3.31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

부패한 성남시를 바꿔달라는 94만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제22대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의 도전은 곧 성남 세대의 도전이자 성남 정치의 대 교체를 바라는 분당 세대의 용감한 출사표입니다.”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으로서 늘 싸우는 사람의 대명사인 국민의힘 이기인 전 의원이 은수미 성남시장의 부정과 싸운 공익신고자 이승균 씨와 함께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기인 전 의원은 30일 오전,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은수미로 대변되어온 성남시장의 부당한 행태들을 일일이 지적하면서 성남시장 출마를 공고히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공익제보자 이승균 씨가 함께해 이 전 의원을 응원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공익제보자 이승균 씨가 함께해 이 전 의원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승균 씨를 용감한 공익신고자로 소개하고 그의 투쟁사를 재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현 은수미 정부의 부정채용 문제를 직접 고발했고 대장동 개발에 있어선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며 가장 치열하게 대립했다행정 방역이라는 미명 아래 강행된 5세 아이 방역 위반 고발조치에 맞서 끝내 취하시켰고, 정부가 강행하는 서현동 110번지 초고밀도 주택 문제에 있어선 졸속행정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전례없는 소송 승소를 이끌어냈고 세금을 낭비하는 전임 시장의 부당한 행태들에 사사건건 목소리를 높였으며, 잘못된 정책들에 대해선 엄하게 꾸짖는 등 끊임없이 성남 정치의 자성을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또 우리 국민의힘이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해 12년간 야당으로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던 것을 반성한다고 되세겼다. 반면으로 민주당세력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조직폭력배와의 정치권 유착, 지역 경찰의 이권개입과 수사정보 불법 거래, 성남FC 불법 후원금 및 선거인단 모집, 백현동, 대장동 비리 개발 등 이젠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성남의 연관 검색어이자 단골 뉴스들이라고 지적했다.

더나가 시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도서관 사서 정리 공무직마저 아무런 경력 없는 캠프 출신 인사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성남을 보며 취업을 준비하는 수많은 청년들은 낙담했다면서 앞에선 돈 몇 만원 재난지원금에 생색내는 성남시가 뒤에선 측근이 있는 기업에게 수백억씩 계약을 밀어주는 부정행위들을 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좌절했는데 이런 도시에서 대체 그 누가 희망을 말할 수 있겠느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은 그래서 저는 싸워왔다고 강조하고 성숙하지 못한 지방자치와 그 주변에서 잇속을 챙기는 불순한 세력, 정당과 이념의 경계 없이 좋은 게 좋은 거라며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토호 집단, 그곳에서 기생하는 나팔수. 민주당이라서 반대한 적 없었고 국민의힘이라서 찬성한 적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 전 의원은 다만 성남시를 병들게 하는 모든 병폐와 싸웠을 뿐이라면서 개혁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늘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혁의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했듯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개혁의 대상이었고 그래서 저는 저의 싸움을 멈출 수 없었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이 전 의원은 이래서 바뀌어야 한다면서 정치인들의 측근 채용 잔치판이 된 성남의 공공 일자리들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고 돈 먹는 하마가 돼 버린 비리 개발의 주범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대대적으로 쇄신해야 하고 특정 정당인들의 쌈짓돈으로 전락한 성남FC를 투명하게 개편하고 무너진 공직기강을 다시 세워 잃어버린 성남의 공공성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또 부당한 정치로부터 땀 흘려 낸 시민의 세금을 지켜주는 성남시를 만들고 싶다관례와 관습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여겨졌던 악습들을 단호히 거부하는 성남시를 만들고 싶다면서 그 선봉에 이기인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이 전 의원은 먼저 삐뚤어진 공보 관행부터 바로잡겠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성남시는 언론매체 광고비를 볼모로 사실상의 보도통제로 행해왔다. 홈페이지 하나 개설해 놓고 보도자료만 옮겨 적는 유령 언론은 수백, 수천만 원의 세금을 받아 갔다. 당연히 합리적인 비판이나 논쟁이 들어갈 지면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언론환경이야말로 지금 성남에 가장 필요한 선결 조건이라며 시장이 되는 즉시 언론매체 광고비의 합리적인 책정과 지급 기준을 세부화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정직한 지역 언론들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대안을 언론인들과 함께 만들겠다. 선출직 정치인들이 꺼려 했던 성남의 공보 개혁, 눈치 보지 않고 과감하게 단행하겠다고 파격적인 약속을 했다.

이 전 의원은 더나가 정치인과 선출직의 측근 내정 채용은 완전히 차단하겠다면서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이미 채용된 임기제 공무원 및 공무직 등 산하기관까지 포함한 역대 채용 현황을 전수조사하여 캠프 출신 인사, 인수위 측근 가족 채용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적어도 노력과 자격이 없는 사람이 누군가의 일자리를 차지하지 않는 것, 이기인이 이끄는 성남 시정의 핵심으로 지난 정부의 부정채용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성남시의 공정한 채용 환경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그는 특히 전임 시장들이 금기시 했던 것로 시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면 앞장서서 추진하겠다이제껏 민주당 시 정부는 수직 증축 제한과 같은 한계가 명확한 리모델링 사업만을 고집했는데 왜 우리는 뉴타운이 되면 안 되고 재건축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그저 욕망이라고 보는 삐딱한 관점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의원은 고양, 일산 등 다른 1기 신도시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수정, 중원 본 도심의 재개발, 1기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 정책은 서울시의 개발 기조인 신속 통합 기획을 벤치마킹하여 신속하고 기민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도시기본계획 같은 법정계획만 하염없이 기다릴 순 없으며 성남형 신속 통합 기획으로 본 도심의 남은 재개발 구역과 분당의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우선 분양권과 같은 세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과감하게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이와 함께 광역 교통망 신설에 사활을 걸겠다성남 내 유일한 국토교통위 소속 야당 의원의 협업마저 거부한 반쪽짜리 교통정책의 피해자는 다름 아닌 시민인데 우리 시민들 출퇴근하고 여가 보내는 길 더 편리하게 만드는데 어떻게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나가 수광선 수서도촌역, 3호선, 8호선 연장, 본 도심과 분당 판교 트램, SRT 분당수지역 신설, GTX 성남역 통합 환승 구축과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 현안에 대해선 즉각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겠다민주당 의원님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의원은 성남시의 잘못된 수의계약 관행도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겠다면서 한 해 수천억의 공사, 물품, 용역들을 특정업체에만 몰아주는 악습을 고쳐 그 기회가 더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흘린 땀과 바꿔지도록 하겠으며 소수 업체에만 반복적으로 발주할 수 있는 무제한 수의계약 방식을 일정 횟수로 제한하고 페이퍼 컴퍼니 수주 방지를 위해 현장실사를 의무화하여 시민들의 세금이 다시 시민들에게 환원되는 공공계약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성남의 인권유린 사건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시민 김사랑 씨와 고 이재선 씨를 비롯한 성남의 행정 입원 문제와 유사 사례들의 과정들을 살펴보고 모두 공개하고 추악한 인권유린 사건이 가능했던 이유는 부당한 행정 입원을 지시해도 따를 수밖에 없었던 단체장의 제왕적인 권위임을 명심하며 시정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의원은 특히 무엇보다 깨끗한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장의 권한으로 임명할 수 있는 별정직 이외에 캠프 출신 인사 채용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시장이 임명했다 하더라도 수시로 인사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현행 14명의 대규모 비서실을 절반으로 축소하고 비서실 직무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공무원들이 공무만 하면 되는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나가 시장 업무추진비는 현행 대비 절반으로 축소해 나머지 금액을 일선에서 고생하는 격무부서의 업무추진비로 재편성하겠다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는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썼는지, 행안부가 정한 최소한의 집행내역 공개 기준보다 한층 더 상세하게 공개하고 불필요한 의전을 폐기하는 대신 꼭 필요한 의전에 대해서는 공무원들의 의견을 상시 수렴하며 권위주의는 내려놓되 권위는 챙기는 그런 시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 전 의원은 또 불의를 보고도 침묵했던 경험으론 성남의 개혁을 이끌지 못한다면서 시민 이 허락한 소중한 기회를 스스로의 자만과 현언으로 놓쳤다면 그 또한 자격 없다. 여기 이 자리에서 8년 동안 홀로 이쪽저쪽의 문제와 싸워오고 행동했던 이기인이기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주목해 주고 무엇을 하느냐보다 누가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가 이끄는 성남의 개혁은 여야와 정당이 없을 것이라며 불공정한 관행들은 진영에 상관없이 대교체하고 성남 정치권의 오래된 악습들은 과감히 시대교체하는 불가역적인 개혁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꼭 이뤄내고 싶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 전 의원은 과거의 청산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의 미래상과 비전을 제안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고 제가 그리는 성남시의 비전은 기회의 도시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도시, 누구나 경제적 빈곤에 시달리지 않고 풍요로운 문화와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 물리적인 여건에 발을 얽매이지 않는 교통난 걱정없는 도시, 생활 수준이 달라도 공평한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는 배움의 도시, 출신과 성분에 관계없이 안전과 행복을 보장받는 도시, 그리고 부당한 정치로부터 기회를 빼앗기지 않는 도시라고 정의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그러면서 수정과 중원, 분당과 판교, 대장동 등 성남 구석구석을 발전시킬 다양한 비전들은 차근차근 시민 여러분께 공개하겠다고 밝히고 지켜봐 주십시오. 언제나 그랬듯이 시민이 이긴다고 말미를 장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은수미 현 시장의 비서를 지냈던 공익제보자 이승균 씨가 참석해 이기인 전 의원을 적극적인 자세로 지지하는 모양새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이승균 씨는 지난 8년간 이기인 성남시의원이 야당의원으로써 시민과 시정 견재에서 탁월한 역할이 있었고 시가 올바른 방식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청년 시장후보 이기인 전 의원을 비상에 표현했는데, 이승균 씨는 성남시의 민주당 정권이 4년과 8년 등 모두 12년간 보여준 것은 성남시가 일명 아수라 도시가 되었듯 시민에게 실망만 끼쳤다며 이 전 의원을 높이 난다는 비상의 상징으로 적용하고 지금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그동안 민주당의 적폐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 복지를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후보이며 이 혼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이기인 의원을 응원한다고 정리했다.

또한 이승균 씨는 선거에서는 선거운동원을 보면 후보를 알 수 있다면서 이에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유심히 검증해야 한다면서 낙하산 공천의 폐해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성남을 잘 알고 시정을 잘 아는 사람 그리고 지역의 인재로 청년 후보인 이기인 후보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국민의힘 이기인 전 시의원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