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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공분, 민주당만 별일 아닌 김혜경의 범죄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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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공분, 민주당만 별일 아닌 김혜경의 범죄행위”
  • 변준성 기자
  • 승인 2022.02.0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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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는 않는 것 같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크게 지적되고 있다.

특히 집권여당 원내대표까지 역임한 4선 의원의 인식이 참담하다는 것인데, 국민의힘 선대본부 차승훈 상근부대변인은 6일 논평을 내고 이를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경기도 5급 공무원을 집사로, 7급 공무원을 개인 심부름을 시키는 사환으로 유용하여 국고손실죄로 고발당했는데, 김혜경 씨의 폐경 치료제를 경기도 공무원이 대리 처방받아 약을 자택으로 전달하여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승훈 대변인은 민주당 지도부와 선대위는 자중자애하고 지금이라도 이재명 후보 부부에게 국민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도록 진언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차승훈 대변인은 민주당 지도부와 선대위는 자중자애하고 지금이라도 이재명 후보 부부에게 국민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도록 진언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 법인카드로 소고기와 초밥, 샌드위치와 과일 등 개인 생활비로 사용하여 횡령 혐의로 고발되었다이재명 후보 아들 퇴원 수속부터 옷장 정리, 냉장고 정리, 빨랫감 심부름까지, 경기도 소속 공무원에게 일과의 90%김혜경 씨의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시킨 의혹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죄 혐의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차 대변인은 이런 중차대한 범죄 행위에 대해 부적절한 심부름정도 운운하면서 국민들은 심각하게 안 본다며 마치 늘상 있는 해프닝 정도의 소소한 일로 치부하려는 발언을 서슴없이 한 것이라며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언급한 국민은 대체 어느 나라 국민이냐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아무 일 아니라고 하면 언론이 그렇게 써주고, 국민의 분노가 하루아침에 싹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재명 후보 부부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백배 사죄해도 모자랄 지경에 이런 망언을 이어간다는 것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선대위가 대한민국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나가 민주당 당 대표가 나서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을 비롯해 전과 4범을 모두 공익활동의 일환으로 얘기할 정도이니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의 김혜경 씨 범죄행위 논란에 대한 별일 아니라는 식의 발언 역시 그 연장 선상에 놓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민주당 지도부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권력 앞에 아첨하는 일관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고 역설했다.

차 대변인은 또 이재명 후보 부부는 수사기관을 방패삼아 숨고, 노비처럼 부린 공무원들 뒤에 숨었다. 그리고 민주당은 숨은 사람은 잘못이 없다며 죄 없는 자 돌을 던지라고 호기까지 부리며 여론을 호도하기에 바쁘다면서 이재명 후보 부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민주당 선대위의 지침이나 하명에 근거해 이뤄지지 않는다. 민주당 내부에서조차도 안 먹힐 소리를 어디 감히 국민 앞에서 늘어놓을 수 있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차 대변인은 민주당 지도부와 선대위는 자중자애하고 지금이라도 이재명 후보 부부에게 국민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하도록 진언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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